Login

트랜스링크, “바뀐 버스 노선과 배차시간 확인하세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18 14:03

오는 23일부터 버스 스케줄 변경
트랜스링크가 버스 이용이 증가하는 봄 행락시즌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버스 운행 스케줄 일부를 변경한다. 

지난 17일 트랜스링크는 노스밴쿠버, 리치몬드 및 써리 지역 일대를 경유하는 3개 노선에 대해 영구적으로 운행 편수를 늘리고, 이달 23일부터 각 버스의 배차간격을 30분 이내로 단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트랜스 링크가 발표한 새 운행 스케줄에 따르면, 노스밴쿠버의 론스데일 퀴에서 린 밸리까지 운행되는 229번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매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저녁 9시 이후부터 자정까지는 기존 배차 간격인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리치몬드 브릿지포트역에서 3번 로드까지 운행되는 403번은 배차간격이 기존 3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버스는 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매 15분마다 운행되며,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기존 20분에서 15분대로 단축된다. 

써리 센터 및 써리 프레이저 하이츠와 길포드사이를 운행하는 337번은 토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기존 30분에서 15분단위로 배차된다. 일요일에도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또한 오는 4월 말부터 대학교 방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기타 관광지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주요 버스 노선 운행 전반도 일부 축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르면, 운행 노선이 축소되는 버스는 9번, 19번, 25번, 28번, 41번, 42번, 43번, 84번, 125번, 150번, 130번, 145번, 236번, 480번 및 620번으로, 이번 운행 노선 단축 및 운행 횟수 축소 조치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단기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버나비와 밴쿠버 일부 지역은 더 수월한 경로 탐색을 위해 노선명도 일부 바뀐다. 

기존 129 패터슨역(Patterson Station)에서 홀돔역(Holdom Station) 사이를 순환하는 버스 노선은 ‘133 에드몬즈역-홀돔역’으로 바뀌며, UBC의 셔틀버스인 C18과 C20 노선은 각각 ’68 UBC Exchange-로워몰(Lower Mall)’과 ‘70 UBC Exchange-웨스브룩 몰(Wesbrook Mall)’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UBC 셔틀버스에서 커뮤니티를 뜻하는 약자인 ‘C’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삭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트랜스링크는 “기존에 UBC내에서만 운행되던 C버스를 수요에 따라 다른 크기의 버스로 바꿔 가며 운행함으로써 버스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2위로 ‘주춤’.. 임대료는 전월대비 소폭 올라
밴쿠버와 ‘값비싼 임대료’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온 토론토가 이번 달 1베드룸 월세 평균값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지난 3월 1베드룸 기준 2000달러로 전국 최고 임대료를 차지한 밴쿠버는 이달 2040달러를 기록한 토론토에 자리를 내주면서...
오는 16일부터 지원 접수
한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미래 한인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제21차 세계한인 차세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계한인 차세대 대회는 해외 각국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의 역량 결집과 국내외 교류...
토론토 지점서 ‘문전성시’.. 캐나다인 입맛 사로잡아
<▲사진= Jollibee Canada 제공 >‘필리핀 맥도날드’라 불리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졸리비(Jollibee)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등 캐나다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오는 23일부터 버스 스케줄 변경
트랜스링크가 버스 이용이 증가하는 봄 행락시즌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버스 운행 스케줄 일부를 변경한다. 지난 17일 트랜스링크는 노스밴쿠버, 리치몬드 및 써리 지역 일대를 경유하는 3개 노선에 대해 영구적으로 운행 편수를 늘리고, 이달 23일부터 각 버스의...
현재 보호소에서 치료 중.. 시민들 후원 기다려
<▲ 사진 = BCSPCA 제공>최근 빅토리아 외곽 지역에서 사육되던 방치견 45마리가 BC주 동물보호협회(SPCA)에 의해 극적 구조됐다. 지난 16일 BC주 동물보호협회(SPCA)는 견주의 보살핌을...
오는 10월까지 폐쇄.. 우회도로 이용해야
<▲ 사진 = 메트로밴쿠버 제공>뉴웨스트민스터의 프론트 스트리트(Front Street) 구역 일대가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하수도 개선 공사를 위해 잠정 폐쇄된다. 지난 15일...
곰 등 출현 예상돼.. 야생동물 주의 요망
<▲ 사진 = 밴조선 DB  >야생동물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BC주에 곰과 같은 위험한 야생동물의 도심 출현이 잦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길 건너던 보행자 사고로 숨져.. 목격자 제보 요청
<▲Tassis Vix (31 세)씨는 메이플릿지에 위치한 Haney Animal Hospital에서 15년간 수의사 조수로 일했으며, 열 살 난 딸의 엄마다. >지난 12일 밤 10시경 메이플릿지에서 길을 건너던 한 보행자...
흐린 날씨 다음주까지 이어져
13일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에 따르면 오는 주말에도 메트로 밴쿠버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틀간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15mm에서 최대 25mm로, 주말 기온은 아침 최저 4도, 한낮 최고 기온은 약 11도로 주말에도 습한 날씨가 계속될...
<▲ 사진 = 프레이저 밸리 푸드 트럭 페스티벌 홈페이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프레이저 밸리 푸드트럭 페스티벌(Fraser Valley Food Truck Festival)이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장애인 후원 행사로… 오는 28일 열려
<▲ 사진 = G.O. Milal Run 공식 홈페이지 발췌 >장애인 선교·봉사단체 밴쿠버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 목사)이 주최하는 ´제 3회 G.O. Milal Run 2018′ 마라톤 대회가 오는 28일 버나비 센트럴...
내달 31일까지 접수.. 장학금 1천여 달러 수여
밴쿠버의 대표 한인식품유통점인 한남수퍼마켓이 2018년도 ‘한남 챌린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한남 챌린지 장학사업은 한인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미래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기위해 마련됐다....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