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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단편영화제 POV28 개최, “미래 영화인 꿈꾼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20 16:02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한인 학생 작품 선보여

<▲ 단편영화 'La Petite Mort'의 연출을 맡은 UBC 학생 아네트 김(Annette Kim)씨  >


UBC대학 영화학과가 주최하는 단편영화제 ’Persistence of Vision 28 Film Festival(이하 POV28)’이 오는 28일과 29일, UBC 프레드릭 우드 극장(Frederic Wood Theatre)에서 개최된다. 

세대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한 이번 영화제에는 UBC 영화학과 3,4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출한 3-15분 분량의 단편영화 21편이 상영된다.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출품작들은 세계 2차 대전 역사부터 성 소수자를 테마로 한 공포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는 한인 학생 아네트 김(Annette Kim)씨가 연출한 단편영화 'La Petite Mort'도 선보여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La Petite Mort'는 16살 가수지망생 Guss가 할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겪는 성장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영화다.

이번 영화의 총감독과 각색을 맡은 아네트 김씨는 “이번 영화는 제작뿐만 아니라 촬영과 연기에도 한인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분명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상영시간은 4월 28일 오전 10시-오후 1시, 저녁6시-8시까지 그리고 29일은 저녁6시-8시이며, 상영 후 이어지는 애프터파티는 저녁 8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시사회 참가비는 조건에 따라 6.50달러부터 10달러까지며, 시상식 및 애프터파티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POV28 공식 홈페이지(povfilmfestival.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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