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Earth day 특집]22일 "그린 라이프 실천하세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20 16:13

캐나다 소재 친환경 제품 4선



4월 22일 ‘지구의 날(Earth day)’을 앞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착한 소비’란 소비자가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제품에 관심을 갖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소비, 이른바 착한 쇼핑 문화를 일컫는다.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장려하고자 친환경 제품을 내놓는 기업들도 많아졌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지구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착한 기업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생수병부터 휴대전화 케이스까지, 환경 문제에 앞서 놓치기 쉬운 일상적인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친환경적인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대두되는 요즘, 지구의 날을 맞아 착한 소비 문화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그린 라이프를 실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캐나다의 친환경 제품 4선을 소개한다. 

Flow Water / 23.89달러(12병)

<▲  사진=각 공식 홈페이지 >


깨끗한 식수로 유명한 캐나다에서도 생수 산업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만큼 환경에 해로운 플라스틱 물병의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캐나다 Flow 사가 2015년 선보인 Flow Water는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친환경 물병이다. 이 생수의 용기는 사탕수수에 기반한 바이오플라스틱 소재와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Decomposable vase / 10달러


<▲사진=각 공식 홈페이지 >


집안에서 유리 화병에 식물을 키우고 있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유리는 환경호르몬과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유리가 생성되는 동안 배출되는 물질은 사실상 대기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캐나다의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인 Etsy Canada에서는 유리 화병 대신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해 환경호르몬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한다. 이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3D 화병은 스스로 분해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Bamboo cleansing cloths / 9달러


<▲ 사진=각 공식 홈페이지 >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제품들은 환경을 파괴하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1회성으로 낭비되는 클렌징 티슈도 그 중의 하나다. 밴쿠버 소재의 스켄케어 전문숍 Consonant Skincare에서 판매되는 Bamboo 클렌징 티슈는 매일 밤 여성들이 느끼는 죄책감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다. 이 제품은 100% 생분해성으로 만들어져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인삼, 포도씨 추출물, 카모마일과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있어 피부에도 좋다.

Compostable Smartphone case / 35달러


<▲ 사진=각 공식 홈페이지 >


캐나다의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알려진 펠라(Pela)사에서 제작·판매되는 펠라 케이스는 기존 스마트폰 케이스들의 주된 소재였던 TPU·PVC 대신 식물 기반 소재를 이용해 환경오염 개선에 도움을 준다. 펠라 케이스의 주된 성분인 아마(flax shive)씨는 스크래치나 외부 충격에 강하며, 유연성도 뛰어나 탈부착도 편리하다. 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100% 자연 분해할 수 있어 ‘착한’ 케이스로 통한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년 연속 ‘불명예’
<▲ 사진 =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밴쿠버가 BC주 20여개 도시 가운데 가장 쥐가 많은 도시로 2년 연속 최고 순위에 올랐다.25일 해충 방제 전문회사 오르킨(Orkin)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드러운 목넘김.. 새콤달콤한 맛
<▲ 사진= 롯데주류 제공>캐나다 주류 공급업체 코비스(대표 황선양)는 롯데주류의 신제품 ‘순하리 딸기’를 오는 5월 1일부터 캐나다 전역(온타리오 주 제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밴쿠버와 시애틀 사이를 오가는 최초의 수상 비행 노선이 26일 첫 취항에 나선다. 두 도시를 연결하는 이번 신규 직항 노선은 1시간 안팎의 운항 시간을 소요하며 왕복 기준 항공운임...
무차별 폭행에 30대 사망 .. 용의자 추적 중
<▲사진 = pixabay/cc0 creative commons >26일 밴쿠버 예일타운 근방의 한 카지노 앞에서 한 3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38세의...
캐나다 장학생 6명 선발.. 오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은 캐나다 지역의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장학생 6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일반 장학생 및 예능계(음악·미술)와 입양·장애 장학생 등 세 분야로, 캐나다 대학 정규...
자발적 리콜 시행
<▲사진 =  Health Canada 제공>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목감기에 좋은 차로 알려진 트래디셔널 메디시널(Traditional medicinals) 브랜드의 ‘Throat Coat’차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에...
페루서 캐나다인 살해사건 발생.. 페루 여행 삼가 당부
캐나다 정부는 최근 페루에서 발생한 캐나다인 살해 사건과 관련해 페루를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신변안전을 당부했다.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페루의 아마존 우림지대에서 환각성분의 약초들을 연구하던 캐나다 학자 세바스티안...
<▲ 장애인 선교·봉사단체 밴쿠버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 목사)이 오는 28일 열릴 밀알런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지난 21일 밀알런 발런티어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37% 운전 중 통화나 문자해.. 인식 제고 이뤄져야
<▲ 사진 = pixabay/cc0 creative commons  >지속적인 산만운전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 3명 중 1명은 여전히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안 내놓아
<▲ 월마트 캐나다. 사진 = 밴조선 DB  >월마트 캐나다(Walmart Canada)가 향후 5년 내 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목표로 캐나다 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를 본격 펼치기로...
약 4만 2천여명 참가.. 우승은 브랜든 그레그(Gregg)씨
<▲ 22일 열린 썬런(Sun Run)마라톤 대회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5시간 가량 진행됐다. >22일 오전 밴쿠버 최대 마라톤 행사인 썬런(Sun Run)이 다운타운 일대를 중심으로 성황리...
캐나다 소재 친환경 제품 4선
4월 22일 ‘지구의 날(Earth day)’을 앞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착한 소비’란 소비자가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제품에...
오는 6월부터 균등화
그간 웨이터와 웨이트리스, 바텐더 등 주류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적용되지 않았던 일반 최저 임금이 오는 6윌부로 단계적 균등화에 돌입한다. 20일 BC주정부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BC주의 최저 임금법과 관련해 현행 제도를 폐지하고, 오는...
BC주 도시 100위권 안에 대거 포함..
캐나다 시사 주간지 맥클린(Maclean)이 최근 캐나다 도시간 범죄 심각도를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2018’ 순위를 발표했다. 맥클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의 229개 도시 가운데 가장 위험한 도시는 서스캐처원(Saskatchewan)주의 중서부 도시인...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한인 학생 작품 선보여
<▲ 단편영화 'La Petite Mort'의 연출을 맡은 UBC 학생 아네트 김(Annette Kim)씨  >UBC대학 영화학과가 주최하는 단편영화제 ’Persistence of Vision 28 Film Festival(이하 POV28)’이 오는 28일과 29일,...
밴쿠버 2위로 ‘주춤’.. 임대료는 전월대비 소폭 올라
밴쿠버와 ‘값비싼 임대료’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온 토론토가 이번 달 1베드룸 월세 평균값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지난 3월 1베드룸 기준 2000달러로 전국 최고 임대료를 차지한 밴쿠버는 이달 2040달러를 기록한 토론토에 자리를 내주면서...
오는 16일부터 지원 접수
한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미래 한인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제21차 세계한인 차세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계한인 차세대 대회는 해외 각국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의 역량 결집과 국내외 교류...
토론토 지점서 ‘문전성시’.. 캐나다인 입맛 사로잡아
<▲사진= Jollibee Canada 제공 >‘필리핀 맥도날드’라 불리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졸리비(Jollibee)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등 캐나다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오는 23일부터 버스 스케줄 변경
트랜스링크가 버스 이용이 증가하는 봄 행락시즌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버스 운행 스케줄 일부를 변경한다. 지난 17일 트랜스링크는 노스밴쿠버, 리치몬드 및 써리 지역 일대를 경유하는 3개 노선에 대해 영구적으로 운행 편수를 늘리고, 이달 23일부터 각 버스의...
현재 보호소에서 치료 중.. 시민들 후원 기다려
<▲ 사진 = BCSPCA 제공>최근 빅토리아 외곽 지역에서 사육되던 방치견 45마리가 BC주 동물보호협회(SPCA)에 의해 극적 구조됐다. 지난 16일 BC주 동물보호협회(SPCA)는 견주의 보살핌을...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