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8-04-26 15:24
무차별 폭행에 30대 사망 .. 용의자 추적 중
<▲사진 = pixabay/cc0 creative commons >
26일 밴쿠버 예일타운 근방의 한 카지노 앞에서 한 3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38세의 밴쿠버 거주자 남성으로, 예일타운에 위치한 파르크 카지노(Parq Casino) 앞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 남성은 목요일 오후 1시 30 분께 카지노 주변에서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올해 밴쿠버에서 발생한 8번째 살인 사건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늦은 밤 제보자는 범죄 현장인 카지노 주변에서 누군가 언쟁하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경찰 측은 제보자의 진술에 따라 False Creek의 북동부 구간에 설치된 CCTV를 전면 확보에 나섰으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이번 살인 사건과 관련 자세한 사건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또다른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나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604) 717-2500으로 전화하거나 Crime Stoppers (전화 : 1-800-222-8477)에 제보하면 된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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