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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나이트마켓, 오는 11일 개장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02 15:06

해산물 등 새로운 메뉴 공개.. 한인 벤더 참가 늘어

<▲ 사진=Richmond Night Market 제공>


밴쿠버 최대규모의 야시장 ‘리치몬드 나이트마켓(Richmond Night Market)’이 5월부터 정식 개장에 나선다. 

이번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은 오는 11일 개장을 시작으로 늦여름인 10월 8일까지 약 5개월에 걸쳐 방문객들을 맞는다.  

올해 리치몬드 나이트마켓은 기존 인기 메뉴인 회오리 감자를 포함해 브라질 전통 페이스트리와 질소 아이스크림, 천연 착즙주스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새로 선보인다. 

또 올해 하와이안 푸드를 테마로 한 코너도 새롭게 마련, 킹크랩·대게·던지니스 크랩·랍스타 등 다양하고 저렴한 해산물로 방문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켓 한켠에 마련된 게임존에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인 바운시 캐슬과 고무보트 게임,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애물 코스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플레이즈 파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인형뽑기, 새총쏘기, 미니오락실 등 부대행사와 함께 라이브 공연과 같은 문화공연도 이어져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에는 한인 벤더들도 대거 참여 의사를 밝혔다. 마켓 관계자 측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는 기존 전구소다와 테판보쌈을 비롯해 호떡, 불고기 랩 등이 참여 부스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나이트 마켓에서 전구소다(Rainbulb) 판매 벤더로 참여하는 한인 이상윤씨는 “올해 밴쿠버 각 지역에서 열리는 일부 나이트 마켓들이 문을 닫아서 리치몬드 마켓에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며 “일찍 마켓을 방문하면 좀 더 나은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마켓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4달러25센트로, 10세 이하 어린이와 60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은 최대 7명이서 25달러에 구매 가능하며, 패스권은 친구, 가족들에게 대여·양도도 가능하다.

올해는 생일 기념 방문객들을 위해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마켓 입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마켓 내 마련된 기념품 가게에서 무료 티셔츠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마켓 행사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리치몬드 나이트마켓 웹사이트(richmondnightmark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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