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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노스욕 참사에 한국학교 등 한인들 동참 이어져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03 12:40

광역 밴쿠버 한국어학교, 희생자 돕는데 힘 보태야
토론토 4.23 참사 희생자 가족을 돕자는 한인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와 온타리오 한국학교 협회는 최근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 한인 희생자 가족을 돕자는 전국적 캠페인을 시작했다.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는 국내 전역 한국어학교를 대상으로 이번 참사와 관련, 모금 운동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4월23일 발생한 토론토 참사로 캐나다 전체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특히 이번 참사가 노스욕 한인타운에서 벌어져 한인 희생자가 많이 발생했다. 한인사회에서도 간과할 수 없어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참사를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희생자들을 돕고 추후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은 1.5세 및 2세 자녀들에게 또 다른 자긍심으로 전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한국학교의 동참을 호소했다. 

연합회는 이번 특별 모금운동 캠페인에 전국 한국학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합회 고한나 임원은 “전국 각 한글학교에 모금함 박스가 비치된다”며 “각 학교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이번 참사로 무고하게 희생된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역 밴쿠버 한국어학교 명정수 교장은 “젊은 한인 학생들의 희생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특히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입장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큰 것 같다. 밴쿠버에서도 유가족을 돕는 방법을 찾고 힘을 보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모금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연합회는 동참한 학교 명단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모금액은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문의 canadahangul@gmail.com, ☎고한나 임원 647-998-0091.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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