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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로, 캐나다 전역 온라인 배달 서비스 확대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03 15:37

올해 말까지 서비스 확대 완료 계획
캐나다 최대 식료품 체인 로블로(Loblaw)가 온라인 배달 서비스 개선 및 규모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 증진 및 캐나다 식료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지난 2일 로블로 사는 최근 월마트, 아마존 등의 식료품점 배달 서비스 론칭에 대항해 올해 말까지 캐나다 전역에서 온라인 식료품 픽업 및 배달 서비스를 전면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배송 사업을 시작한 로블로는 올해 기존 서비스 지역인 토론토와 밴쿠버 등 11 개 지역을 포함해 몬트리올, 핼리팩스, 레지나 등 5개 지역에서도 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로블로는 500여 개의 신규 픽업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한 상품을 찾아가는 ‘클릭앤콜렉트 서비스(Click-and-Collect service)’를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700여 곳 이상의 픽업 장소를 새롭게 마련할 전망이다. 

로블로 측에 따르면 새로운 픽업 장소는 식료품점과 온타리오 주의 GO Train stations, 샤퍼스(Shoppers) 등 일부 드럭스토어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로블로 측은 “캐나다 전역에서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픽업 장소를 새로 물색 중”이라며 ”이번 확대가 실시됨에 따라 고객들의 상품 픽업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올해 말까지 캐나다인의 70%가 로블로의 클릭앤콜렉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로블로는 현재 미국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업체인 인스타카트(Instacart)와 협력해 유통물류센터 배송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로블로 온라인 배송 서비스는 인스타카트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3달러에서 5달러 사이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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