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B-Line 버스에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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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GoToVan /flicker(cc) >
트랜스링크가 메트로밴쿠버 지역내 버스 서비스 확장 계획에 앞서 500여명 이상의 버스 운전 기사를 고용한다.
지난 4일 트랜스링크는 오는 2019년 말에 출범할 4개의 새로운 B-라인 버스 노선과 관련, 원활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 525명의 버스 운전사를 새롭게 고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서비스는 내년 말 도내에 151대의 신규 버스가 도입됨에 따라 2020-21년까지 전체 버스 서비스 수준이 약 8% 가량 증가하게 된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2010년 이래 발표된 모집 공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트랜스링크는 이번 교통신호 우선사업 및 승객 편의 시설 개선에 총 5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발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트랜스링크의 버스운전 조합원 평균 급여는 시간당 22.53달러부터 시작되며, 연간 평균 6만달러의 연봉을 상회한다.
이 임금은 매 8개월마다 인상되며 24개월 후에는 시간당 32.19달러에 이를 뿐만 아니라 연금 제도, 운전자 무료 교통 승차권 등 여러가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자 충족 요건으로는 ▲ 캐나다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 최소 BC 5급(Class) 운전면허 소지자 ▲ 안전 운전 경력자 및 지난 3년간 교통위반 사항이 없는 자 ▲ 범죄 전과 기록이 없는 자 ▲ 영어 능력이 우수한 자 ▲ 주/야간 교대근무 가능자 등으로, 이외에도 별도의 지원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절차에는 신청서 제출, 비디오 테스트, 패널 인터뷰, 운전 평가, 참조 조사, 범죄 기록 검색 및 의료 검사 등이 포함되며, 좀 더 자세한 채용 정보는 트랜스링크 홈페이지(www.translink.ca)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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