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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TRA 멘토멘티 프로그램 사후간담회 개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18 16:19

한인들 취업 성공의 발판 마련.. 약 2시간 가량 진행돼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은 지난 17일 다운타운 소재 레스토랑에서 올해 2번째로 개최된 KOTRA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관련, 멘토단 7명과 우수멘티 14명을 초청해 사후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됐던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K-MOVE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약 2달 가량 진행됐으며, 이날 사후 간담회를 통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 사후 간담회는 우수멘티를 격려하고 향후 멘토링 사업 피드백 수령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돼 우수멘티 상장수여식과 더불어 우수 멘티들의 프로그램 소감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사후 간담회 진행에 앞서 KOTRA 정형식 밴쿠버 무역관 관장은 “이번 코트라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현지 사회의 젊은 한인청년들이 이민사회에 조속히 뿌리내리길 바란다. 앞으로도 코트라가 한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성료를 축하했다. 

이후 순서에는 멘토단별 취업에 관한 실질적인 준비 과정과 우수멘티들의  취업에 관한 저마다의 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금융 멘토링 분야에 참여한 이지원씨는 “멘토단의 도움으로 이번에 TD 은행 로히드 지점에 취업하게 됐다”며 “특히 인터뷰 기술을 익히는 데 있어 멘토와 함께했던 모의면접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얼마전 현지 청소업체로부터 잡오퍼(Job Offer)를 받은 유은미씨도 “평소 관심있던 HR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빠르게 좋은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KOTRA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50여명의 멘티 중 5명이 실제 현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면접을 앞둔 이들까지 포함하면 그 수가 10여 명이 넘는다”며 프로그램의 성공담을 전했다. 

행사는 각 분야의 멘토들이 이끌었던 그룹의 일원들이 취업에 관해 저마다의 팁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는 우수멘티 상장 수여식과 저녁 식사를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다. 

한편, 코트라는 매년 2회의 잡페어(Job Fair)를 비롯해 취업설명회, 글로벌 기업 방한 초청상담회, 멘토-멘티 프로그램,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캐나다 기업과 한인 인재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하반기 채용 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지난 17일 열린  KOTRA  사후간담회에는 멘토단 7명과 우수멘티 14명, 코트라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 = 최희수 인턴기자 >



<▲ 이번 금융 멘토링 분야에 참여해 취업까지 이룬 이지원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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