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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신협 제 11기 인턴사원 선발 “다양한 실무 경험의 기회 제공할 것"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24 16:29

한인신협 인턴사원 환영식 개최.. 총 10명 선발
밴쿠버 한인신용조합(CEO 석광익, 이하 신협)은 올해 제11기 신협 인턴사원으로 총 10명의 한인 청년들을 선발하고, 지난 22일 코퀴틀람 지점에서 인턴 환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인턴 프로그램은 한인신협에서 한인 청년들의 취업 지원과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인턴사원제도로, 선발된 이들은 오는 8월 25일까지 총 12주간 메트로밴쿠버 신협 5개 지점에 배치돼 금융 업무와 관련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올해 선발된 인턴사원 중 UBC에서 파이낸스(Finance)를 전공하고 있는 이현규씨는 “금융 관련 인턴쉽을 알아보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번 한인신협 인턴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며 “현재 취업반을 앞두고 있어 이번 인턴쉽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레이첼(Rachel Seo)씨도 “아직 3학년이지만 평소 금융 쪽 관련 일에 관심이 많았다”며 “한인신협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며 향후 진로를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 신협은 회사 이익을 한인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매년 인턴 사원을 채용해 사회 진출을 위한 경력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RS(기업의 사회적책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11년째 인턴쉽 제도를 이어오면서 한인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신협 코퀴틀람 지점의 이해수 상무는 “한인신협의 인턴쉽제도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 이행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지만 한인 청년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디딤돌 역할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한다”며 “11기 인턴사원들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이들 인턴사원들은 24일부터 5개 영업점에 각각 투입되며, 2주 후부터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거쳐 뱅킹 시스템과 커리어 세미나 등 앞으로 3개월간 다양하고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오는 7월에는 한인신협 30주년 기념행사로 인턴 사원들을 위한 성공사례세미나도 개최되며, 인턴쉽 수료 후 일부 우수 인턴들에게는 정식 사원으로 채용되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 이번 제 11기 인턴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턴 사원들. 사진 = 최희수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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