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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인 교체 공사 본격 착수… 일부 구간 교통통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28 17:22

교통 통제로 혼잡 예상
지난 주말인 26일부터 밴쿠버와 코퀴틀람 사이를 잇는 이스트 1번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스라인 교체 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BC에너지 공사 FortisBC는 지난 주말부터 밴쿠버, 버나비 및 코퀴틀람 지역 내 20km에 이르는 천연가스 라인 교체공사가 본격 실시됨에 따라 공사 일정으로 인한 일시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FortisBC 측이 발표한 새로운 공사 일정에 따르면 28일 월요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이스트 1번가 나나이모 스트리트-루퍼드 스트리트 구간의 일부 차선이 잠정 폐쇄된다. 

또한 오는 6월 중순까지는 1번 하이웨이 오버패스에서 바운드리 로드(Boundary Rd)로의 구간이 일부 폐쇄되며, 루퍼트 스트리트에서 1번 하이웨이까지는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차선이 닫힌다.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중순까지는 이스트 1번가에서 이스트 2번가까지의 우드랜드 드라이브(Woodland Drive) 구간이 완전 폐쇄된다. 클락 드라이브(Clark Drive)-나나이모 스트리트 구간 또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말까지 완전히 폐쇄될 예정이다. 

버나비 지역에서도 6월 중순까지 그레이블리 스트리트(Graveley St)에서 1번가까지의 길모어 에비뉴가 전면 통제된다. 칼튼 에비뉴(Carleton Ave) 남부의 더글라스 로드(Douglas Road) 차선도 6월 말까지 폐쇄되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오는 2019년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공사 구간에 위치한 사업체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사업체 소유주 및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공사 작업으로 인한 사업 손실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FortisBC 측은 “이번 공사 작업은 1950년에 설치된 기존의 오래된 파이프라인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중대한 작업”이라며 “공사 지역 통근자와 주민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통제 기간 동안 우회운행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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