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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리브스 회화전 ‘갤러리 투어’ 떠나볼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6-04 13:38

한국어 서비스 제공.. 이달 9일·23일
에버그린 아트 갤러리(Art Gallery Evergreen)는 오는 6월 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한인 교민들을 대상으로 밴쿠버의 유명 회화작가 벤 리브스(Ben Reeves)의 작품 전시회 및 갤러리 투어를 진행한다. 

이달 격주 토요일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벤 리브스 회화전 ‘영혼 사이를 유람하며(Floating among Phantoms)’ 갤러리 투어는 한인 코디네이터의 작품 설명과 함께 갤러리 내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들로 이틀간 한인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갤러리에서는 벤 레브스 작가의 2014년부터 최근 4년 간 제작된 회화 작업들이 전시되며, 전시 투어를 통해 그의 기술적인 회화 방식뿐 아니라 회화에 대한 작가의 철학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구상주의와 추상주의를 오가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여온 벤 리브스 작가는 캐나다를 넘어 미국, 영국, 중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회화작가로, 풍경과 사물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회화와 세상을 보는 남다른 시각을 제안할 전망이다. 

그는 밴쿠버의 Equinox 갤러리를 대표하는 예술가로서 그간 수많은 작품들을 선보여 왔으며, 현재는 BC주 트왓슨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며 풍경화 예술에 깊은 영향력을 드리우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에버그린 아트 갤러리 측은 “벤 레브스 작가는 밴쿠버에 위치한 에밀리카 대학의 Audain 예술학부와 Jake Kerr 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화가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고 있다”며 “특별히 한국어 서비스가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인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인기리에 열려온 벤 리브스 회화전은 이달 30일까지 계속되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갤러리 투어는 이달 9일과 23일, 오후 2시 에버그린 아트 갤러리(1205 Pintree Way)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
Ben Reeves, Night View, 2018, oil and acrylic on burlap over panel 
with collaged canvas pieces, Collection of the Art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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