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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첫 태양열 발전 주차장 등장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7-05 12:01

프린스 조지 시, 20㎡ 규모로 설치... 추후 도로 조성 ‘관심’
BC주 최초로 프린스 조지 시에서 태양전지판 주차장을 조성했다. 

시청에 조성된 20평방미터 크기의 패널은 이 기술이 북부 지역에서 얼마나 잘 운용되는지를 시험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아이디어를 시에 제안한 와트웨이(Wattway)솔라 패널사의 전액 지원을 조건으로 한 파트너십으로 이뤄졌다.

태양광 패널은 두께가 수 mm에 불과하기 때문에 설치에 추가적인 공사가 필요하지 않고 도로에 직접 부착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 조지 린 홀(Hall)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 패널이 태양열 발전을 할 수 있는지, 생산된 전력을 시청에 있는 송전망과 전기차 충전소에 공급할 수 있는지 파악하게 된다. 또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대안 난방 자원을 건물에 활용 가능한지도 살펴보는 등 다목적으로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 시장은 “패널 조성 후 지금까지 생산된 전력의 양은 만족스런 수준이다”고 말했다. 

프린스 조지 시의 추가 태양광패널 도로 설치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홀 시장은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BC주 캠룹스 소재 톰슨 리버스 대학 도로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었으나 아직까지 차량은 다니지 않고 사람들만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으로는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도로인 와트웨이(Wattway)가 지난 2016년 말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투루브르(Tourouvre)에서 페르슈(Perche)에 이르는 1km, 면적 기준으로는 2800m2 규모로 최초로 건설된 바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프린스 조지 시가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시청 주차장에 설치하고 있다(프린스 조지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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