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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북미 지역 최고 항공사 선정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7-23 14:36

2년 연속 1위 선정 ‘쾌거’
에어캐나다가 2018 스카이트랙스(Skytrax) 세계항공대상에서 2018년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일 영국의 독립 리서치 기관 스카이트랙스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전 세계 항공사 승객 만족도에 대한 주요 평가 결과, 2년 연속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9년간 7회에 걸쳐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국내 항공사로, 올해 글로벌 순위에서는 전체 30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에서 북미 지역 2위는 미국의 델타 항공(전체 37위)으로 드러났으며, 알래스카 항공(38위)과 젯블루 항공(42위)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2010년 이후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서 매년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해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전세계 6개 대륙에 걸쳐 220개 공항으로 운항중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올해에도 25개의 새로운 노선을 추가했으며, 이달 초에는 밴쿠버 국제 공항(YVR)과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YYZ) 간 에어 캐나다 서비스를 구축, 세계에서 9번째로 수익성이 높은 여객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에어캐나다 측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다시 한 번 북미 최고 항공사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영국의 권위있는 독립 리서치 기관 스카이트랙스가 해마다 평가하는 전세계 항공운송산업의 승객만족도 조사로, 이번 순위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335개 항공사에 탑승한 100여개 국 2천만명 이상의 승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싱가포르 항공이 1위로 올라섰으며,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카타르 항공은 2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사진 =  Adam Tetzlaff/flicker(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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