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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모기지 대출 쉬워진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7-25 15:33

CMHC, 2년 이상 운영규정 완화...10월부터 시행
자영업자들의 모기지 대출이 다소 쉬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자영업자들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이로 인해 예측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모기지 승인 조건이 일반 직장인에 비해 훨씬 까다로웠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지난주 사업체를 운영한 지 2년 이하인 자영업자라도 모기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자영업자들에 대한 규제 완화가 포함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0월1일부로 발효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CMHC는 추후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같은 직종의 회사에서 일한 지 2년 이하의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CMHC는 금융기관들이 대출 검토 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인들을 살펴보도록 했다: 
· 기존 사업체의 취득
· 충분한 지급준비금
· 예측가능한 수입
· 이전의 훈련 및 교육경험

지금까지 이같은 신청은 대출자의 서류에서 “확고한 근거”가 명기되어 있어야 CMHC에서 승인했었다.

이와 관련 모기지 전문가 한인 김모씨는 “이번 규제 완화는 사업체 운영 24개월 미만 자영업자들을 위해 실시된 것”이라며 “자영업자들의 모기지 대출이 이전보다 쉬워지면 경제 상황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CMHC는 자영업 대출자에게 대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소득 및 고용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서류 선택 범위를 확대했다.

이들 서류들은 T1 일반 세금 용지에 수반된 NOA(notice of assessment), 국세청의 PIS(proof of income statement)와 사업이나 전문직 활동에 대한 내역서인 양식 T2125 등을 포함한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오는 10월부터 그동안 규제가 까다로웠던 자영업자에 대한 모기지 대출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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