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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힐 납치범 전국 수배 내려져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8-29 11:24

경찰..용의자 조나단 맥레넌 무장 위험 있어
토론토 요크 지역 경찰이 지난 23일 리치몬드힐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 사건 용의자에 대해 전국 수배령을 내리고 얼굴을 공개했다.

요크 지역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7세의 조나단 맥레넌으로 총기로 무장한 위험한 상태다. 그는 지난 23일 리치몬드힐 주택가에서 한 여성을 강제로 위협해 납치 및 감금과 불법 무기 소지 등 8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는 무기를 소지하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 그에 대한 정보를 알거나 발견하는 사람은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경찰은 “용의자 맥레넌은 즉시 자수를 권고한다”며 용의 차량으로 짙은 색깔의 토요타 SUV도 함께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CCTV에는 23일 새벽 리치몬드힐 주택가에서 한 가정집 벨을 누르던 피해 여성이 조나단에게 잡혀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영상에서 “나는 오늘 죽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권총처럼 보이는 무기로 협박하던 남성에게 끌려갔던 이 여성은 다음날 다행히 무사히 발견됐다. 제보 1-866-876-542(7241)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전국 수배령이 내려진 조나단 맥레넌. 사진 요크 지역 경찰>



<▲지난 23일 리치몬드힐 지역 여성이 주택가에서 벨을 누르고 있는 모습이 CCTV를 통해 공개됐다. 맥레넌에게 납치됐던 이 여성은 다음날 무사히 발견됐다 사진 요크 지역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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