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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령층 임대 상한선 늘어난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05 11:11

BC 주정부, 향후 3년간 1억1600만달러 추가 지출
BC 주정부가 4일 임대 지원 프로그램(RAP)과 노령층을 위한 주택 임대료 보조(SAFER)에 따른 월 임대 상한선 금액을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증액되는 금액은 3개의 “구역(zone)" 즉 지역에 따라 차등을 두게 된다. 또한 두 종류의 임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월 임대 상한선 지원금 증액은 이달 1일부터 인상, 적용된다.

이는 점증하는 임대료에 대한 대응책으로 더 많은 BC 주민에게 임대 주택을 얻게 하기 위한 자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밴쿠버를 포함한 ‘존1’ 지역의 단일 SAFER 수혜자의 경우, 월 임대 상한선이 765 달러에서 803 달러로 38 달러 증액된다. 

‘존1’의 RAP에 따른 3인 이하 가족에게는 월 임대 상한선이 1055 달러에서 1108 달러로 63 달러 늘어난다. RAP에 따른 가구당 수입 상한선도 기존 3만5천 달러에서 4만 달러로 5천 달러 늘어난다. 

주정부 관계자는 “많은 BC주 주민들이 높아진 주택비용으로 인해 주거라는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어렵게 됐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들은 매달 임대료 지불과 생활비 문제로 걱정이 컸으며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주정부의 이번 임대 상한선 증액은 저소득층 가족과 노령층의 임대 주택 사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 상한선 증액으로 향후 3년에 걸쳐 BC주 정부는 1억1600만 달러를 추가 지출하게 됐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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