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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주장 다시 고개 들어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18 15:47

시장 후보 덕 맥컬럼, "같은 돈으로 사우스 써리까지 놓을 수 있다"
연방 정부와 BC 주정부 등의 예산 지원 계획 확인으로 그 동안의 논쟁에 종지부가 찍히는가 했던 써리 경전철 (LRT) 사업이 시장 선거운동이 가열되면서 다시 "스카이트레인 연장"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써리에서는 그동안 주정부의 경전철 계획에 반대하며 대신 스카이크레인을 써리에서 밴쿠버 다운타운까지 연결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있어 왔다.

시장 선거에 나선 보수당 Doug McCallum  후보는 스카이트레인을 프레이져 하이웨이를 따라 랭리까지 연장하고 나아가 사우스 써리까지 연장해야만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 시의 급행 대중교통 공사를 완료하기 위한 1단계는 스카이트레인이 시티 센터에서 프레이져 하이웨이, 랭리까지 되어야 할 것"이라며 "2단계는 시티 센터에서 킹 죠지, 뉴튼, 그리고 사우스 써리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여년 전 이미 써리에서 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맥컬럼은 "연구를 해보니 자신이 있다. 랭리까지 스카이트레인을 연장시키는 비용이 LRT 건설에 소요될 16억5천만 달러와 똑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밴쿠버 트랜스링크 대표 Kevin Desmond 는 "맥컬럼의 계산은 잘못된 것이며 약 9억 달러가 더 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유당 시장 후보 Tom Gill 은 "현실은 간단하다. 우리는 기술을 바꿀만한 돈 수십억 달러가 책상 위에 현재 없다"며 스카이트레인 연장론이 현실성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길포드-뉴튼 간 LRT 사업은 1단계일뿐이며 150km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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