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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지자체 선거 후보들 공식 캠페인 돌입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24 09:25

선거자금-후원금-광고비도 큰 제약...‘알뜰’ 유세 불가피
BC주 지자체 선거 유세가 지난 22일 공식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과거 어느 선거보다 더욱 빠듯한 선거후원금과 제한된 홍보활동으로 후보들이 유세활동에 큰 제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lection BC에 따르면 새로운 선거 캠페인 재정지원법은 후보들이 지원받는 후원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후보들은 더 이상 단체, 노조나 법인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을 수 없다. 또 단지 개인 기부자들의 돈도 1인당 최대 1200달러 밖에 후원받을 수 없게 됐다.

선거홍보도 큰 제약을 받게 됐다. 제3자 광고주들은 1200달러 한도 내에서 운영되어야 하고 모든 광고는 제3자의 이름과 연락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이런 변경된 규칙들은 전통적인 인쇄 광고와 후원받은 소셜미디어 포스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규칙은 또한 후보자는 물론 선거캠페인 이슈를 선전하거나 반대하는 광고에도 적용된다. 

다른 중요한 선거개정법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캠페인에 쓸 수 있는 돈도 제한된다는 점이다. 

BC Election에 따르면 선거자금은 지원자와 커뮤니티에 따라 차등을 둔다. 1만명 이하 커뮤니티의 시장 후보자는 최대 1만 달러까지, 시의원 후보자는 5천 달러까지 선거자금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큰 커뮤니티인 밴쿠버 시장 후보자는 약 21만 달러까지 선거자금을 쓸 수 있다. 

선관위 직원들은 모든 후보자들의 유세 활동을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감시하며, 선거법 위반이 의심될 경우 Election BC 측에 관련 정보를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BC주 지자체 선거 투표일은 오는 10월 20일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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