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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공원 50% 선착순 이용 폐지하고 전면예약제로 변경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25 11:20

서민들 생활 불확실해 수개월 전 예약 어렵다며 반대 청원 밀물


 

 

BC 공원 50% 선착순 이용 폐지하고 전면예약제로 변경

 

서민들 생활 불확실해 수개월 전 예약 어렵다며 반대 청원 밀물

 

 

연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좋아 캠핑을 떠나는 시대는 지났다.

 

메트로 밴쿠버 서민들이 캠핑 장소로 즐겨 이용하는 골든 이얼스 주립공원 캠프 싸이트들이 전면 얘약제로 바뀌어 캠퍼들의 반발이 거세다.

 

내년에 캠핑 갈 계획을 미리 확정해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씨 공원관리청 (BC Parks) 는 50%를 선착순 용으로 남겨 놓았던 캠핑장들을 100% 온라인 예약제로 변경 중이며 골든 이얼스 파크의 6곳이 이번 조치에 포함됐다. 

 

그러나 주민들은 불안정한 직업 생활자가 많은 캠핑 시설 이용자들의 특성상 수개월 전에 예약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를 철회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대 청원에 참여한 사람들이 벌써 2천명이 넘었다.

 

BC 환경부는 이에 대해 갈수록 온라인 예약이 늘어 예약 가능 공원이 턱없이 부족해 부득이 전면예약제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원관리청 관할 공원 캠핑장은 모두 1만7백개이며 이 중 55%가 예약제를 실시하는데, 올해 골든 이얼스를 포함해 431곳이 추가됐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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