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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네디언들은 전기차에 별로 관심 없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9-25 11:24

설문조사, 75%가 "가격이 비싸서"
 
 
 
캐네디언 전기차에 별로 관심 없다
 
설문조사, 75%가 "가격이 비싸서"
 
 
캐나다 사람들은 하이브리드나 전기 차들에 열광하지 않는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 (Angus Reid Institute) 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캐네디언들은 연료 효율성을 전기차 구입의 제일 동기로 꼽긴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 때문에 한 발 물러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75%가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전기 차 사는 게 내키지 않는다"는 의견 예문에 동의했다. 42%는 하이브리드 차 구입을 고려할 것이라 했고 32%는 전기 차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격뿐 아니라 신뢰도도 캐나다 사람들의 전기 차에 대한 낮은 관심에 영향을 미쳤다. 앨버타, 온태리오 등지 주민들은 영하 30도의 아침에 시동을 켜야 하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전기 차는 이런 점에서 아직 검증이 안됐다고 그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전기 차를 살 것 같지 않은 사람들도 정부가 해주길 바라는조치는 비슷했는데, 56%가 가격과 인기를 자유 시장에서 경쟁하도록 놔두지 말고 사람들이 그것을 사도록 권장하는 일을 더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1/4분기 캐나다에서 팔린 모든 차의 1.5%가 전기 차들로 집계돼 사상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응답자들은 또한 공중 충전소가 더 많이 설치된다면 전기 차를 사기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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