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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최저임금 시간당 14달러 동결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0-05 16:50

자유당 정부 계획 백지화… 앨버타는 10월부터 15달러

현재 캐나다에서 최고 수준의 미니멈 웨이지를 갖고 있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내년 1월부터 예정돼 있던 시간당 15달러 계획을 보류했다.
온타리오 노동부 장관은 최근 전 자유당 정부에 의해 계획된 시간당 15 달러로의 인상을 백지화, 현행 14달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온타리오 주 미니멈 웨이지가 현 진보보수당 정부 하에서 결국 오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으며 이 문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만 했다.
온타리오 주수상 덕 포드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미니멈 웨이지를 버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소득세를 공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온타리오 주 미니멈 웨이지는 전정권 하에서 대폭 올랐으며 이 지역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들은 그것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선심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이번 동결 조치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미니멈 웨이지를 갖는 주는 앨버타가 된다. 앨버타는 그동안 13.6 달러였는데 이 달 1일부터 15 달러로 올랐다.
 BC 주는 현재 11.35 달러이며 단계적으로 올라 2021년 6월 15.2 달러가 될 예정이다. 다른 주들은 현재 11달러 전후 선에서 미니멈 웨이지가 정해져 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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