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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철로변 주민 소음 불만 증가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0-11 16:11

일부 구간 90데시빌… 비행기 착륙 준비 수준

스카이트레인 통과 지역 소음이 너무 심한 것으로 나타나 트랜스링크가 그 경감 대책을 세우고 있다.
밴쿠버 대중교통 당국이 의뢰한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VCC-Clark ~ Commercial 역 구간을 포함한 일부 거리들 소음은 최고 90 데시빌에 이른다.
90 데시빌은 대형 여객기가 착륙을 준비할 때 내는 소음과 같은 정도이다. WHO가 권고하는 소음 상한은 75 데시빌 선이다. 3m 내에서 들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가 90데시빌 이상이다.
보고서는 이 소음이 주로 철제 바퀴와 철로의 접촉에 의한 것인데, 기차의 속도, 주변 주택들과의 거리 및 고도, 철로의 상태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트랜스링크 (TransLink, 대중교통공사) 는 2014에서 2017년 사이 스카이트레인 연결 노선 주변 주민들로부터 소음 불만 민원 접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당국은 소음 문제 개선을 위해 6가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 대책에는 스위치 정비 개선, 철로 연마 개선, 철로 소음기(Silencer, 消音器) 설치, 마찰 조절기 재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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