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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차세대 전함 디자인 록히드 마틴 그룹의 영국형 선정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0-26 15:37

600억달러 사상 최대 조달 사업 … 할리팩스에서 23년부터 건조

오랫동안 기다려온 캐나다 사상 최고 액수의 정부 조달 사업, 차세대 전함대 설계 입찰에서 미국의 다국적 국방 거대기업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이 주도하는 콘소시엄이 6백억달러 프로그램의 설계자로 선정됐다.
연방정부는 록히드 마틴 그룹의 영국형 BAE Type 26 디자인이 캐나다 해군의 노후 호위함대들을 대체하는 모델 경쟁에서 다른 두 그룹의 모델을 제치고 선호작으로 뽑혔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디자인이 적용될 캐나다 수상전함대 프로젝트는 캐나다 정부 조달 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고로 복잡한 것으로서 캐나다 해군의 주력을 형성, 향후 50년 동안 캐나다 해상 전투력의 주요 수상 구성요소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상 후 연내에 최종 계약이 이뤄질 경우 이 디자인의 전함들은 할리팩스의 얼빙 조선소 (Irving Shipbuilding) 에서 2023년부터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600억달러 공사가 벌어지게 될 할리팩스에는 따라서 고용 등 엄청난 경제 파급 효과가 미치게 된다.
이 전함들은 무역 항로 보호나 인도적 구호 물자 수송을 위해 전쟁에 사용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은 영국형이며 2등은 네덜란드, 3등은 스페인 해군의 호위함 디자인에 바탕을 둔 작품이었다.
이 전함 디자인 공모는 2년 전에 시작됐으나 유력 콘소시험에 건조사인 얼빙이 관여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곡절을 많이 겪어 당선작 발표가 6개월 가량 늦어졌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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