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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보조금 7월 인상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2-03 00:00

첫 자녀 연간 최고 2천 600달러까지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자녀양육보조금(Child Tax Benefit) 지급을 오는 7월부터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재정 지원 예산을 5억 달러 늘리고 수혜 자격이 있는 가정에 지급되는 첫째 자녀의 자녀양육보조금을 최고 2천600달러 이상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는 존 맨리 연방 재무부 장관은 연방정부의 예산 흑자를 보건과 환경, 국방, 지방 인프라 구축에 우선적으로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크레티앙 총리와 맨리 재무부 장관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재정 지원 역시 정부 추진 사업 중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현재 연간 소득이 2만2천755달러 미만인 저소득층 가정이 연방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자녀양육보조금은 첫번째 자녀가 연간 최고 2천482달러, 두번쨰 자녀가 2천273달러, 세번째 자녀가 2천277달러다.



연방정부는 원래 내년 7월부터 자녀 양육 보조금 지급을 늘릴 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인상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육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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