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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탑승 인구 10월 사상 최고 기록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1-22 17:01

TransLnk 집계... 2010 올림픽 때 이용자보다 많아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체계가 10월 이용 인구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TransLink(대중교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모두 3천965만명이 스카이트레인, 씨버스, 핸디달트,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시내버스 등을 탔다.

 

이 숫자는 2010년 밴쿠버 겨울 올림픽이 열렸을 당시 세워졌던 3천920만명 기록을 충분히 넘어선 것이다.

 

TransLink CEO 케빈 데스몬드는 발표문에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시장들의 10년 비젼'을 통해 손님들을 위한 대중교통 영업을 개선시키는 것"이라며 "승차율 성장은 손님들이 메트로 전지역에서 더 나은 써비스에 반응하고 있다는 하나의 신호"라고 말했다.

 

공사 자료에 따르면 승차율 최고 기록은 대중교통의 모든 수단에 걸쳐 이용자가 증가함으로써 이뤄졌다.

 

시내버스 탑승은 10.5%, 씨버스는 9.3%,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밋션~밴쿠버간 출퇴근용 기차) 는 12.6%가 작년 동기보다 각각 늘어났다.

 

스카이트레인 이용은 엑스포와 밀레니엄 라인이 7.7%, 캐나다 라인은 7% 증가했다. 이같은 대중교통 이용 증가는 지역 대중교통을 위한 '10년 비젼' 계획의 1단계 착수 이후에 나타난 것이다.

 

이 계획 아래 시내버스 댓수가 크게 늘어났고 씨버스 한 척이 추가됐으며 스카이트레인 수십량이 구입됐다.

 

2단계 계획은 밴쿠버 브로드웨이 구간 지하철 건설과 써리 전철(경전철 신설에서 스카이트레인 연장으로 변경 중) 도입이 포함돼 있다.

 

2단계는 또 스카이트레인 객차 추가 구입, 시내버스와 핸디달트(HandyDART, 장애인용 지역 운행 미니버스) 써비스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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