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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밴쿠버 무역관 연말 맞아 따뜻한 기부 행사 가져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2-05 11:12

4일, 국내 커뮤니티 지원 단체 통해 저소득층에 여성용품 전달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이 연말을 맞아 국내 커뮤니티 지원 단체와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을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무역관은 4일 오후 3시 퀘스트 사무실에서 현지 기업체인 Ambrose Health와 함께 커뮤니티 지원 단체인 퀘스트를 통해 여성 위생용품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에서 제조된 식품 및 생활용품 수입 및 유통업체인 Ambrose Health회사는 이번 기부식에 여성 위생용품 150박스 (5400 여개)를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운 청소년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복지 보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단체인 퀘스트 매니저도 “저소득층이 사회에서 소외 당하지 않고 사는 것이 목표인 우리 사업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 결정에 감사하고 이번 기부식이 좋은 선례로 남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정형식 관장은 “원래 CSR 사업은 현지 진출장벽을 낮추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포인트 취지로 활용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캐나다에서 이번 기부 행사와 같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도 중요하기에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CSR 사업과 관련,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본사와 해외 무역관에서 수요를 조사 및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기획부터 행사 진행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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