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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 교회협의회 2018년 송년회 개최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12-11 12:54

150여명 밴쿠버 지역 목회자 부부 참석..친교 및 단합 다짐
한 해를 마감하며 친교와 단합을 다짐한 기독교 목회자들의 송년회가 열렸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써리 소재 길포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밴쿠버 지역 교회협의회 및 목사회 소속 목회자 부부 150여명이 참석해 식사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교회 협의회 회장인 열방교회 김종욱 목사의 인삿말로 시작된 행사는 원로 오증기 목사의 설교와 한인 성악가 가족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독주회 및 각 교회 행사를 통해 실력을 선보였던 베이스 이의춘, 소프라노 이소담, 피아니스트 장수현씨로 구성된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 알렐루야, 유레이즈미업 등의 성가와 이태리 가곡 등을 선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와 앵콜 요청을 받았다.   

빌라델비아 교회 신도로 UBC 대학에서 오페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이소담씨와 아버지 이의춘씨는 하나님의 영광을 전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증기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 아래 모든 목회자 가정이 평안한 한 해를 보냈을 것으로 믿는다”며 “고국의 안녕과 밴쿠버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항상 기도로 본을 보이는 목회자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들은 뷔페로 제공된 식사를 함께 하며 오랫만에 회포를 나눴다.

써리 소재 교회 한 사모는 “교회 일을 하느라 목회자끼리 따로 모임을 갖거나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정말 기쁜 시간이었다”며 “이민 목회가 어렵지만 모든 목회자들이 힘을 내고 더 큰 용기와 기도로 내년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 후에는 빌라델비아 교회 박덕원 장로가 마련한 과일 등 선물이 각 가정에 제공됐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써리 소재 퍼시픽 아카데미 오디토리움(10238 168 St, Surry)에서 밴쿠버 지역 한인기독교회협의회가 주관하는 성탄절 연합 찬양예배가 열린다.

협의회 관계자는 “모든 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예수를 경배하고 의미 있는 연합의 모습을 위해 찬양 예배를 준비했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 자리에 그리스도의 몸 된 밴쿠버 교회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김종욱 목사가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김혜경 기자>


           

<▲목회자들이 베이스 이의춘씨, 소프라노 이소담씨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 김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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