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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와 SFU, 외국학생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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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UBC와 SFU, 외국학생 적극 유치


시대적 요구… UBC 유학생 수 배로 늘릴 계획





BC주의 대표적인 두개 대학, UBC와 SFU가 외국학생들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현재 2천185명의 유학생들이 재학중인 UBC는 유학생들의 수를 현수치에서 두 배로 증가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SFU역시 2003년까지 현 815명의 유학생 수를 1065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BC주 대학들의 외국학생 유치정책은 이른바 '국제화' 흐름의 일환이기도 하다. SFU의 국제학부 랜달 마틴 과장은 "선진국들의 대학들은 빠른 속도로 국제화되어가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건 철학적이기보다는 실용적인 문제에 더 관심을 두는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 학생들을 유치하는 철학적, 학문적인 이유라면 학습환경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하며 학생들의 타민족에 대한 이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며 실용적인 이유에서라면 캐나다 젊은이들이 해외시장에서 활약, 캐나다 경제에 궁극적인 도움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1990년대 미국이나 영국, 호주의 대학들은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한 반면 캐나다 대학들은 이들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을 나타냈다. 국제교육 캐나다 지국의 짐 폭스회장은 "외국학생들에게 캐나다 대학문은 대단히 좁았다. 그나마 90년대에 들어서 BC주 대학들은 캐나다 타주의 대학들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물론 퀘벡주를 제외한다면 말이다"고 말했다.

BC주 대학들은 지난 98~99학기에 5천여명의 유학생들을 졸업시켰으며 이는 90~91년도 학기의 3천420명보다 훨씬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90년대 초반에 잠시 증가세를 보이던 유학생들 수도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SFU의 경우 캐나다 학생들의 학점당 77달러의 등록금을 내는데 비해 유학생들은 학점당 231달러를 내야한다. UBC의 경우는 그 차이가 더 심하다. 캐나다 학생들은 학점당 77달러50세트, 유학생들은 461달러로 유학생들이 총 30학점을 이수하는데 드는 비용은 1만3천800달러를 육박한다.

그러나 짐 폭스씨는 "호주나 미국, 영국등은 해외의 우수인재를 유치하는 경우 오히려 더 높은 등록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캐나다 대학들은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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