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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 사고] 써리 연쇄 성추행범 주의보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1-25 16:06

[우리 동네 사건 사고]



캠룹스 비디오 대여점 일주일새 두차례 털려

 

 

넷플릭스의 시대에 가게를 유지하기도 힘든 마당에 캠룹스에 있는 한 비디오 가게가 일주일 동안 두번씩이나 강도를 당했다.

 

캠룹스 RCMP는 이 도시의 Movie Mart에 침입해 금품을 강탈해 간 두 남자를 쫓고 있다고 글로벌 TV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첫번째 범행은 지난주 19일 오후 1시경 일어났다. 한 남자가 복면을 한 채 박스 나이프(Box knife, 날이 무뎌지면 밀어서 한 조각씩 끊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업용 칼)를 들고 쎄인트 폴 스트릿 300 블록에 있는 이 가게에 들어와 카운터를 뛰어 넘었다.

 

그는 직원에게 캐쉬 레지스터를 열게 한 뒤 돈을 거머쥐고 길 서쪽으로 달아나다 더블 트리 호텔 주차장을 지나 남쪽으로 방향을 꺾었다. 이 용의자는 그 뒷골목에서 한 공범을 만났다고 경찰이 말했다.

 

비디오점 직원은 다치지 않았다. 용의자는 5'8"(172cm) 키에 160lb(73kg) 체격의 백인으로 묘사됐다. 공범도 비슷한 체구의 백인이었다.

 

경찰은 이 가게가 지난주 당한 두번째 강도와 첫번째 것이 연관돼 있는지 수사 중이다.

 


노스 밴쿠버 50대 남자 2세 여아 애완 독사에 물려 사망케

 


51세의 노스 밴쿠버 남자가 5년 전 자신이 돌보던 2세 여야가 뱀의 독에 중독돼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2014년 5월 18일 헨리 토마스는 그의 애거씨(Agassiz) 집에서 이 여아를 돌본 뒤 놀스 밴쿠버의 그녀 어머니에게 돌려줬다.

 

다음날 이른 아침 그녀 어머니는 아이가 죽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때부터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2015년 토마스의 집에서 뱀들과 관련 장비를 압수했다. 놀스 밴 RCMP는 이후 DNA 작업 등을 통해 뱀의 독이 2세 여아의 사망 원인임을 확인했다.

 

토마스는 지난주 체포됐으며 형법 215조 생명 유지에 필요한 물건 제공 실패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비극적인 사건은 복잡하고 특이한 수사를 낳는 결과가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재판을 앞두고 있으므로 더 이상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써리 가게 여직원 대상 연쇄 성추행범 주의보

 

써리 RCMP는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남자에 의한 더듬기 성추행 3건이 잇따르자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자에 의한 성추행은 모두 같은 수법으로 소매점에서 여직원에게 도움을 청한 뒤 몸을 더듬으려 했다.

 

첫번째 범행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경 72번가 12000 블록의 한 가게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한 직원을 불러 도와달라고 한 다음 그녀의 등 아랫부분을 만지고 엉덩이를 움켜쥐었다고 말했다. 여직원이 뿌리치자 그는 달아났다.

 

두번째 범행은 뉴 이얼스 이브 오후 2시45분경 152번로 10200 블록의 가게에서 똑같이 여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사타구니를 만지다 달아난 것이었다. 

 

세번째는 지난 18일 오후 8시45분경 킹 죠지 불러바드 7400 블록의 한 가게로 들어와 역시 같은 수법으로 여직원에게 접근, 그녀의 엉덩이를 손으로 스친 다음 붙잡았다가 도망쳤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남아시아(인도파키스탄)인으로 통통한 얼굴과 살집이 있는 중형 체격에 콧수염이 있는 남자라고 묘사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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