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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1월 일자리 6만7000개↑…실업률 5.8%로 올라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2-08 14:43

시장 전망치 소폭 웃돌아... BC주 4.7 최저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캐나다의 지난달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노동자 유입으로 실업률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연방 통계청은 지난 1월 민간 부문의 고용 급증에 힘입어 일자리가 6만7천 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실업률은 지난 12월 43년래 최저를 기록했던 5.6%에서 5.8%로 올라섰다. 

실업률 상승은 신규 구직자들이 노동 시장에 유입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전달의 65.4%에서 65.6%로 높아졌다. 

지난달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의 경우 6만700명이 감소했다. 제조·생산업은 3만2300명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서비스분야의 숙박·음식업종도 12월에서 1월 사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작년 동기 대비 고용률은 비교적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서비스 부문은 도소매업에서 신규 업무를 수행하면서 9만9200명의 일자리가 늘어났고, 직업, 과학,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도 2만9천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특히 온타리오와 퀘벡 지역에서는 일자리가 최대 2만1000개까지 늘었다.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구직자 부문 또한 지난 달 5만2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청년실업률은 12월의 11.1%에서 11.2%로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은 25세 이하의 노동 참여율이 작년 하반기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실업률이 오른 것으로 보고있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와 퀘벡이 지난달 가장 큰 구직자 증가폭을 보였다. 유가 하락으로 큰 타격을 입은 앨버타는 2달 연속 일자리가 감소했고 실업률은 6.4%에서 6.8%로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평균 실업률은 5.8%로, BC주(4.7%)는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한편, 정규직 근로자의 1월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1.8%로 12월의 1.5%보다 높았지만 5월의 최고치인 3.9%에는 크게 못 미쳤다.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근로 시간은 12월의 0.9% 대비 1.2% 증가했다. 통계청은 지난 달 3만900개의 정규직과 3만6000개의 시간제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보고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전국 주요 도시 실업률 현황
뉴펀들랜드 & 래브라도: 11.4%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9.9%
노바 스코샤: 6.9%
뉴 브런즈윅: 8.2%
퀘벡: 5.4%
온타리오: 5.7%
매니토바: 5.5%
사스캐처원: 5.5%
앨버타: 6.8%
BC: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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