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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가협회 밴쿠버지회 출범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2-22 11:37

지난 16일, 1회 정기총회 개최
8주 무료 강습회 예정
한국 서가협회 캐나다 밴쿠버지회(지회장 다여 김진숙)의 제1회 정기 총회가 지난 16일 써리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이사장 강대희)본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본 지회는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김진숙 지회장은 “밴쿠버 지회는 한민족 얼이 담긴 서예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서예가의 권익옹호와 서예 불모지인 밴쿠버에 뿌리를 내려 서예의 국제교류 및 진흥 발전을 목적으로 출범됐다”며 “앞으로 밴쿠버 및 캐나다 전역에 있는 서예가들을 비롯해 서예를 아끼고 수학에 정진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밴쿠버 지회 고문은 본부의 고문이자 한국 서예계의 대가 백석 김진화 선생이 위촉됐다. 

국전 12, 특선 3회를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금상, 국전추천 작가, 심사위원장, 전국 휘호대회 심사, 한국 서예가협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백석 선생은 현재 ‘밴쿠버 화묵회’를 통해 후학 양성과 제자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올해 사업 계획 중의 하나로 신입회원 확보를 위해, 백석 선생의 지도 하에 8주에 걸친 ‘무료 강습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그동안 서예에 관심이 있으나 기회가 없었던 한인들이 이번 강습회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밴쿠버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예를 통해 마음의 평온함을 얻고 더 나아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의 서예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궁극적으로 밴쿠버 서예 문화가 꽃 피우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출범을 계기로 밴쿠버 지회는 ‘창립 서예 전시회’ 등 서예인들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밴쿠버 지회 대부분 회원이 속해 있는 밴쿠버 화묵회는 지난 2015년 밴쿠버에서 한인 최초로 ‘성구 서예전’을 버나비 CCM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문의: (778)887-2715, 633-1320, nanum77@hanmail.net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밴쿠버 지회 제1회 총회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백석 김진화 선생, 그 옆이 다여 김진숙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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