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트뤼도 총리 소폭 개각 단행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01 13:39

윌슨 전 보훈 빈자리 등 3명 전보
트뤼도 연방총리는 1일 죠디 윌슨-레이불드의 사퇴로 공석이 된 보훈처 등 3개 부처 장관을 임명했다.
새 보훈처(Veterans Affairs) 장관에는 PEI 의원인 로렌스 맥콜레이(Lawrence MacAulay) 농업장관이 자리를 바꿔 맡게 됐으며 농업장관 자리에는 매리-클로드 비보(Marie-Claude Bibeau) 국제개발 장관이 앉게 됐다. 퀘벡 남부 낙농업 지역구(Compton–Stanstead) 의원인 비보는 캐나다 역사상 최초의 여성 농업장관이다. 그녀는 오타와 리도 홀(Rideau Hall) 선서식 후 기자들에게 “이것은 커다란 영광이다. 나는 사실 퀘벡 남쪽의 시골, 낙농 지역구 출신이다. 나는 퀘벡의 농민들과 매우 가깝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개발(international development) 장관은 메리엄 몬세프(Maryam Monsef) 여성성평등 장관이 겸임한다. 국제개발은 과거 국제협력이란 이름을 고친 것으로 외교, 국제통상과 함께 캐나다 연방정부 세 외무 부처 중의 하나이다.
전 보훈장관 윌슨-레이불드(Wilson-Raybould)는 최근 스캔들 관련 의회 법사위 증언에서 “SNC-Lavalin 회사가 뇌물공여 기소를 당하지 않는 길을 제공해주라는 총리실 등의 압력에 굴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무장관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보훈처 본청사는 다른 부처들처럼 오타와에 있지 않고 PEI 샬럿타운에 있다. 새 보훈장관으로 임명된 PEI 의원 맥콜로이는 90년대 정부에서 보훈 업무를 수행했던 인물로 “참전용사들을 대표하는 일은 드문 명예”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38명 장관 중 30명 교체··· 새 얼굴 7명 발탁
자유당 지지율 하락세 지속··· 개편으로 반전 꾀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7명의 새로운 장관을 기용하는 등 내각 진용을 재정비했다. 일각에서는 자유당 정부가 흔들리는 민심을 잡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6일 연방...
윌슨 전 보훈 빈자리 등 3명 전보
트뤼도 연방총리는 1일 죠디 윌슨-레이불드의 사퇴로 공석이 된 보훈처 등 3개 부처 장관을 임명했다.새 보훈처(Veterans Affairs) 장관에는 PEI 의원인 로렌스 맥콜레이(Lawrence MacAulay) 농업장관이 자리를 바꿔 맡게 됐으며 농업장관 자리에는 매리-클로드 비보(Marie-Claude...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14일 맥길 대학 법대 교수 출신의  몬트리올 의원 데이빗 러맨티를 법무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소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조디 윌슨-레이볼드 법무장관은 보훈장관으로 옮겼다. 스캇 브라이슨의 정계은퇴로 공석이 된 재정위원회...
원주민부 장관·국방차관 임명…여론 환기용으로 분석
연방정부는 22일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정부는 원주민부 장관에 뉴브런즈윅주 출신의 버나드 발코트(Valcourt·61) 하원의원을 임명했다.프랑스어권 정무 장관은 스티븐 블레이니(Blaney) 보훈처 장관이 겸임하며 BC주 출신의 케리 린 핀리(Findlay·58) 초선의원은...
블로이 장관 사실상 좌천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이 26일 소규모 개각을 해 7명이 자리를 바꿨다.이번 개각을 통해 떠오른 인물은 스테파니 캐듀스(Cadieux)주의원으로 사회개발장관을 맞게 됐다. 해리 블로이(Bloy) 전 사회개발장관은 캐듀스 의원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다문화 정무장관...
켄트 정무장관 환경부 장관으로 승진
캐나다 정부가 새해를 맞이해 소규모 개각을 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4일 리도 홀에서 신임 장관 임명을 발표했다. 피터 켄트(Kent) 외무 정무장관(미주담당)은 환경부 장관직을 맡게 됐다. 사실상 승진이다. 2008년 초선 후 정무장관으로 활동해온 켄트 장관은...
기존 장관 일부 부서 옮겨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25일 BC주정부내 주요부처를 포함해 총 1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발표했다. 그러나 요직에 앉은 장관의 얼굴은 바뀌지 않았다. 대부분 장관이 새로운 업무를 추가로 분담하게 됐을 뿐, 전면적인 개각은 아니었다. 콜린 핸슨(Hansen)...
새 인물 5명 기용, 일부는 자리 교체
고든 캠벨 BC주수상은 23일 개각을 단행해 내년 주의회 선거를 위한 진용을 편성했다. 이번 개각에서 조앤 매킨타이어 정부간 관계 정무장관, 빌 베넷 문화관광부장관, 이앤 블랙 노동부장관, 매리 폴락 보건체육부장관, 블레어 렉스트롬 지역개발부 장관 5명이...
BC주정부 고든 캠벨 주수상은 장관 4명의 업무 부처를 교체하고 이전 장관으로 일했던 인사를 다시 기용하는 주정부 개각을 15일 발표했다. 그간 아동 및 가족부를 맡았던 스탠 하겐 장관은 원주민부 톰 크리스텐슨 장관에게 자리를 내주고 관광, 스포츠 및...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