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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날' 뉴질랜드 총격 테러 타임라인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15 08:45

뉴질랜드 남섬 동부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이슬람사원 2곳에서 연쇄 총격테러로 49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15일 발생했다. 당시 테러 현장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사건 발생 시간 오후 1시 40분

총기로 무장한 총격범들이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 있는 딘스 애비뉴 알 누르 이슬람사원과 외곽 린우드 마스지드 이슬람사원을 침입해 수십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 도시 통제

경찰은 학교와 정부 건물 등을 폐쇄하는 등 빠르게 테러에 대응했다. 경찰은 총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이 중 3명은 남성, 1명은 여성이다. 추가 용의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총격범의 범행 테러 생중계

총격범 용의자 중 한 명인 호주 출신의 28세 남성 브렌튼 테런트가 페이스북을 통해 범행을 생중계했다. 테런트는 약 17분간 범행을 생중계 한 뒤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자 경찰은 해당 영상 삭제에 착수했다. 현재 유튜브에 올라 온 테런트의 영상은 경찰 측의 요청으로 바로바로 삭제되고 있다.


페이스북에 테러 선언문 올린 총격범

테런트는 생중계를 하기 전 페이스북에 87쪽 분량의 매니페스토(선언문)을 올렸다. 선언문에는 테런트가 왜 총격을 결심했는지와 이민자, 무슬림에 대해 혐오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폭발물 발견

경찰은 테러 현장 인근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총격범들이 숨겨놓은 폭발물들을 발견하고 모두 해제했다. 폭발물들은 총격범들의 차량에서 발견됐다.

총격범 용의자 신상

용의자들과 관련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최소 1명은 호주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 중 1명은 백인이었고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보안 당국의 요주의 인물 명단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질랜드 총리 기자회견 및 성명 발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첫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을 "뉴질랜드 역사상 최악의 날"이라고 했다. 그는 "희생자들은 뉴질랜드를 그들의 집으로 선택했고 이곳은 그들의 집이다. 그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후 "우리는 이번 공격으로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호주 총리 입장 발표

이번 테러 용의자 중 1명이 호주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최소 한 명은 호주에서 태어난 호주 국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극단주의 우익 폭력 테러리스트가 저지른 공격을 규탄한다고 했다.

늘어난 사망자 수

첫 보도 당시 이번 테러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0여 명이었으나 이후 40명으로 공식 확인 된 뒤 49명으로 늘어났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5/2019031502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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