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올해 일자리 증가, 한풀 꺾일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2-06 00:00

올해 캐나다의 일자리 증가 추세는 지난 해보다는 한풀 꺾이겠지만 여전히 G7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MO 네스빗 번즈 경제 분석가 더그 포터 씨는 “지난 1월 한달간 약 2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G7 국가 중 가장 활발하게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1월의 일자리 증가치는 지난 해 12월 5만 8천 건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 것과 비교해보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통계청은 오는 7일 지난 1월의 국내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1월 에 약 2만2천1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국내 실업률이 지난 달과 변동없이 7.5% 선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고용 시장 상황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지난 12월의 구인 지수가 11월과 비교해 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계청이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가 올해 1분기 중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제 분석자들은 전반적으로 고용 시장이 지난 해보다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메릴린치 캐나다의 수석 경제학자인 로버트 스텍퍼 씨는 “올해 상반기 중 제조업 분야의 고용이 지난 해보다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해 캐나다에는 총 55만9천6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월 평균 4만 6천 개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났다. 새로 생겨난 일자리의 대부분은 파트 타임직으로, 고용주들이 근무 시간을 좀더 유동적으로 운영하기를 원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지난 5월 많은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면서 전국 실업률이 전달인 4월보다 0.1% 낮은 7.2%로 떨어져 2001...
캐나다 정보통신분야의 7만5000개 일자리가 2010년까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주 원인은...
2월 캐나다의 실업률은 7.4%를 기록,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일자리는 전국적으로 2만1200개가....
의료·사회복지 분야 강세, 제조업계 약세 지속
지난 1월 1만5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밝혔다. 또, 정규직은 4만7000여 개가 늘...
올해 캐나다의 일자리 증가 추세는 지난 해보다는 한풀 꺾이겠지만 여전히 G7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할...
채용 면접을 오전에 하는 것이 오후에 하는 것보다 고용될 확률이 높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12월 한 달간 캐나다 내에서 5만 8천여 직업이 새로 생겼으며, 이는 1년간 총 55만 9천 6백 여개의 직업이 창출된...
BC주 고용 시장 구조는 제조와 천연 자원 개발 등 1차 산업 중심에서 3차 산업인 서비스 산업으로 그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6월 국내 실업률 7.5%로 낮아져… 금리 추가 인상 확실시
국내 경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에도 6만6천 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국내 실업률이 5월 7.7%에서 7.5%로...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