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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밴쿠버 패션위크’ 성황리에 종료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28 13:29

18일부터 7일간 선보여..한국 키즈 브랜드 3개 참가
올해 33번째의 전통을 가진 밴쿠버 패션위크가 화려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5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밴쿠버 차이나타운 소재 데이비드 램 홀에서 오프닝 갈라쇼를 시작으로 막을 연 2019 FW 밴쿠버 패션위크 행사는 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폐막했다.

이번 시즌은 특히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브랜드와 키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캐나다,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등 패션 강국 출신 디자이너들이 대거 합류했었다.

 YONFA(일본)」,「Jessture(미국)」,「Sorokolita(러시아)」,「Emelia’s Swimwear(캐나다)」, 「Charlotte Terry(호주)」,「Ming(대만)」,「Jessica Chang Studio(미국)」등의 브랜드가 이번 런웨이 쇼를 통해 데뷔 컬렉션을 가졌으며 유명 브랜드 「Pat Guzik(폴란드)」와 「Lisa Aviva(캐나다)」 등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20일에는 신진 디자이너 우수진(Soojin Woo)이 이끄는 「SOOJINU」를 비롯해 「Jae Esmane」, 「Blood Moon」, 「Yung_alexander」 등 캐나다 전역의 신진 브랜드가 특별히 조명되는 시간이 마련됐는데 특히「SOOJINU」는 한국 전통 스타일과 모던한 웨스턴 스타일을 결합한 유니크한 컬렉션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일반 패션위크와 동시에 진행된 ‘2019 F/W 밴쿠버 키즈 패 션위크(Vancouver Kids Fashion Week; VKFW)’도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10 여명의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이번 키즈 패션위크에는  「Kipop」,「Maman salon」, 「RockBeBe」등 3개의 한인 패션 브랜드도 선보였다.  

키즈플래닛과 아동복 생산업체 리팝이 함께 론칭한 브랜드 「Kipop」은 한국 케이팝 스타 공연 컨셉으로 스타일리시한 쇼를,「Maman salon」과 RockBeBe」브랜드는 유럽풍의 유니크한 드레스와 스트리트 힙합 패션 스타일의 컬렉션을 소개했다.

마만 살롱의 이혜림 대표는 “딸아이에게 편하고 예쁜 옷을 입히고 싶다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며 “이번 패션위크 참가를 계기로 앞으로 북미 지역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랜드 런칭으로 20년만에 꿈을 이뤘다는 이 대표는 “처음 참가했지만 패션위크의 전문성과 높은 수준에 놀랐다”며 “뛰어난 퀄리티와 우수한 디자인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한국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밴쿠버 패션위크는 기성 및 신진 디자이너로 이루어진 다양하고 혁신적인 런웨이쇼로, 베르사체, 안나 수이 등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바 있는 미주에서 두 번째로 큰 패션 행사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마만 살롱의 이혜림 대표(오른쪽)와 직원 사진 김혜경 기자> 


<▲패션쇼 중 한 장면. 사진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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