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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들의 사회 진출 ‘징검다리’역할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10 11:25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2019년 장학생 모집…최고 5천 달러 수여
누적 장학생 759명, 오는 31일 마감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김지훈)의 ‘2019년도 장학생 선발 모집’이 오는 31일 마감된다.1인당 2천 달러에서 최고 5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인 장학재단은 한인사회 및 캐나다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과 지원을 목표로 지난 1999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이후 매년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재단측은 학업 성취도, 특기 및 봉사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59명의 학생들에게 총 1백4만56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장학금 규모를 늘려 2016년부터는 총 10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최저액 역시 기존 1000 달러에서 2000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이후 재단 동문회에 소속돼 각종 네트워크를 통한 인맥 형성과 후배 양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 이사장인 김지훈 변호사도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인연으로 동문회 활동을 해오다 올해부터 오유순 이사장에 이어 이사장직을 맡고 있어 네트워크 형성의 긍정적 본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 꼽힌다.

김 이사장은 “선후배가 서로 돕고 이끌며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미래 한인사회를 이끌 장학생 선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5년 전부터 재단 이사로 참여해 왔으며 평통 위원 및 밴쿠버 총영사관 법률 자문 변호사 등 그동안 차세대를 대표해 한인사회 단체와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왔다. 

장학금 지원자는 영문으로 웹사이트 www.vkcsf.org/application.php에 명시된 지원서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31일까지 장학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장학의 밤 행사는 8월17일 오후 5시30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원 및 후원 문의vkcsfinfo@gmail.com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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