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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월 일자리 증가 사상 최대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10 14:00

통계청, 예상외로 10만6천여개 생겨 실업률 5.7%로 떨어져


지난달 캐나다 일자리 증가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최근 노동력 조사를 통해 4월 한달 동안 캐나다 전체에서 10만6500개의 고용이 추가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캐나다 취업률을 0.6% 끌어올린 이같은 일자리 증가는 1976년 통계청이 비교 가능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많은 규모이다.

 

예상외로 늘어난 고용 덕택에 캐나다 실업률은 3월 5.8%에서 5.7%로 낮아졌다.

 

캐나다 노동시장은 부진을 겪는 다른 분야와 달리 2016년 중반 이후 강한 고용 수치를 보여 나라 경제의 밝은 부분으로 남아있어 왔다.

 

톰슨 로이터 아이콘(Thompson Reuters Eikon)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4월 고용 증가를 1만개, 실업률은 5.8%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 고용 증가는 7만3천개 풀타임과 8만4천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의해 견인된 것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42만6천여개가 늘어났으며 지난 1년간 매월 평균 3만6천개씩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연간 시급 상승률은 지난달 2.4%에서 2.5%로 올랐는데, 이 지수는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이자율 결정을 하는 주요 기준이다. 

 

4월 고용 증가는 산업 전반에 걸쳐 이뤄져 써비스와 제조업 부문에서 모두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도소매업은 3만2천여개, 건설부문에선 2만9천여개가 추가됐다.

 

15~24세 청년들 파트타임 자리도 6만6천여개 늘어나 청년 실업률을 10.7%에서 10.3%로 떨어뜨렸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PEI 등이 캐나다 일자리 증가를 선도했다.

 

4월의 대규모 고용 순증으로 캐나다는 주춤했던 3월에 이어 일자리 창출 가도에 다시 들어서게 됐다. 지난 3월엔 7천여개 일자리가 없어져 6개월 연속 고용 증가세가 멈췄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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