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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자유당 캐나다 주총선 5연승 보수당 저지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17 13:19

20석으로 집권당 유지했으나 5석 잃고 보수당은 5석 늘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5연승을 질주하던 보수당의 캐나다 주총선 가도에 제동을 걸었다.

 

보도에 따르면 16일 실시된 이 주(Newfundland and Labrador, NL) 총선에서 집권 자유당이 주의회 40석 중 20석을 차지, 과반수는 획득하지 못했으나 소수여당으로 정권을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퀘벡, 온타리오, 앨버타 등지 주총선에서 5번 연속 주정부 정권을 잡은 보수당이 처음으로 집권에 실패했다.

 

그러나 NL 주에서도 드와이트 볼(Dwiight Ball) 주수상 자유당은 27석에서 7석이 줄고 2세 정치인 체스 크로스비(Ches Crosbie)가 이끄는 보수당은 8석에서 7석이 늘어 최근 캐나다 민심의 자유당 하락-보수당 상승 분위기는 이어졌다.

 

NL은 전통적으로 보수당과 자유당이 번갈아 10~20년씩 집권해온 주였다. 이번 총선에서 자유당은 44%, 보수당은 43% 득표를 해 막상막하를 이뤘으며 2석에 그친 NDP(New Democratic Party, 신민당)는 6% 득표율을 보였다.

 

인구 52만5천명의 NL주는 부채가 130억달러 이상이며 지난해 캐나다 주들 가운데 유일하게 GDP가 하락, GDP에 대한 부채 비율이 47%로 캐나다 최악을 기록했다.

 

인근 매러타임 주들(Maritime Provinces - 뉴 브런즈윅, 노바 스코샤, PEI)은 지난 수십년 동안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NL은 줄고 있어 주민들의 기존 정치인, 정당에 대한 불만이 매우 높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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