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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류현진, ML ERA 1위 등극…다저스, CIN 3연전 위닝시리즈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19 14:26


OSEN
기사 북마크 기사 공유 글꼴 크입력 2019.05.20 05:14 수정 2019.05.20 05:55

LA 다저스가 류현진(32)의 호투를 앞세워 신시내티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다저스는 시즌 31승(17패)를 거뒀다. 신시내티는 26패(21승) 째를 당했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맥스 먼시(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신시내티는 닉 센젤(중견수)-조이 보토(1루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호세 이글레시아스(유격수)-제시 윈커(좌익수)-호세 페라자(2루수)-커스 카살리(포수)-태너 로아크(투수)가 선발 출장했다.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을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회까지 매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평균자책점은 1.52로 떨어졌고, 메이저리그 1위로 올라섰다.

1회말 신시내티가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센젤의 안타와 수아레즈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푸이그가 2루수 땅볼을 치면서 병살이 됐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다저스는 곧바로 점수를 냈다. 2회말 1사 후 시거의 볼넷 뒤 버두고의 적시 2루타가 나왔다. 3회초에는 1사 후 피더슨의 볼넷 뒤 먼시의 안타, 터너 타석에서 나온 2루수 실책으로 2-0으로 점수를 달아났다.

이후 양 팀 모두 공격이 소강 상태로 들어갔고, 다저스가 7회초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피더슨의 안타 뒤 2사 후 벨린저가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8회초 마틴의 솔로 홈런까지 이어졌다.

다저스는 9회초에도 상대의 폭투와 버두고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시내티는 9회말 윈커가 투런 홈런과 데릭 디트리치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벌어진 점수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다저스는 8-3으로 이날 경기를 잡았고, 류현진은 시즌 6승 째를 수확했다. / bellstop@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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