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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맥래클런 NBA 6차전에서 O Canada 부른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13 12:31

세계적인 밴쿠버 가수, 13일 오러클 어리나에서 국가 열창 예정

세계적 명성의 밴쿠버 가수 사라 맥래클런이 NBA 결승 6차전에서 캐나다 국가를 부른다.

 

CBC 뉴스에 따르면 Grammy 2회, Juno 4회 수상자인 맥래클런이 13일 토론토 랩터스가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2019년 NBA 결승 6차전 경기 장소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오러클 어리나(Oracle Arena)에서 O Canada 를 열창하게 됐다.

 

사라 맥래클런(Sarah McLachlan, 51)은 핼리팩스 태생으로 밴쿠버에서 주로 활동해온 감성적인 발라드와 매혹적인 멧조 소프라노 음역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가진 가수인데, 그녀 자신이 열성적인 농구팬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3승 2패로 우승에서 1승을 남겨두고 있는 토론토는 이날 저녁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이들의 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워리어스는 내년 샌프란시스코로 옮겨간다.  

 

맥래클런은 12일 밴쿠버 공항에서 캘리포니아로 떠나기 전 "너무 흥분되는 큰 일이다(It's a crazy big deal)"라고 CBC에 소감을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캐네디언으로서 캐네디언임을 축하하는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한다. 나는 나의 나라를, 작은 방식이지만, 대표하게 된 것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NBA는 맥래클런에게 국가를 불러줄 것을 결승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부탁해왔으나 그녀의 일정이 바빠 13일밖에 부를 수가 없었는데, 공교롭게도 역사적인 캐나다 팀 NBA 우승일이 될 수도 있는 날 캐나다 국가를 부르게 된 것이다. 

 

그녀는 이날 부를 O Canada 가 자신의 노래 스타일로 변형되는 일 없이 곡 그대로(Straight up)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국 국가 Star Spangled Banner 는 샌프란시스코 락 밴드 Train 의 패트릭 모너헌(Patrick Monahan)이 부른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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