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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초등학교 인근서 총기 소지한 일행 체포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6-19 11:48

젊은 남성 3명 현장에서 체포··· 경찰 '목격자' 제보 요청



지난 18일 버나비 소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불법총기를 소지한 일행이 목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버나비 RCMP는 이날 오후 7시경 로히드몰 인근의 카메론 초등학교(Cameron Elementary School) 주차장에서 장전된 총기를 넘겨주던 젊은 남성 3명이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이들 일행은 캐나다에서 소지하는 것이 불법인 것으로 보이는 총기를 서로 주고받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발각된 총기와 함께 인근 부지에서 이들 일행을 가까스로 찾아 연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보고에 따르면 경찰 수사는 계속되고 있지만, 이들 일행이 어떻게 불법총기를 소지하게 되었는 지와 어떤 총기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 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학교가 문을 닫았고, RCMP와 트랜짓 폴리스, 경찰견 부대가 수색을 안전하게 끝냈기 때문에 대중의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포된 일행 가운데 이전에 경찰에 알려진 사람은 없었으며, 현재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버나비RCMP는 이번 사건에 대한 영상이나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604-646-9999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익명으로 제보를 원하는 사람들은 1-800-222-8477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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