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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데이 연휴 써리 주택 화재 3건 잇달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7-02 10:58

타운홈·주택 등 4채 전소돼... 인명 피해 없어



캐나다데이 연휴인 지난 29~1일 써리 지역 곳곳에서 3건의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심야시간 써리의 한 타운홈에서는 2일 새벽 1시 30분경 5800블록 138번가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2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으나 화재가 시작된 첫 번째 주택은 완전히 유실됐고, 두 번째 주택은 지붕이 크게 파손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열기로 인해 나머지 주택 3채 또한 가옥이 녹아내리고 창문이 깨지는 등 추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최소 1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중이다. 

같은 날 새벽 1시 경 써리 클로버데일의 176번가 지역에서도 또 다른 화재가 이어졌다. 

이날 한 주택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화재로 주택 1동이 모두 전소됐다. 다행히 화재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캐나다데이 당일이었던 1일 써리 길포드 지역 타운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15500블록 89번가에서는 3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되는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총 4채로 이뤄진 3층짜리 타운하우스 가운데 2곳이 화재로 불에 탔고, 지붕 일부는 화염에 휩싸였다가 결국 무너져 내렸다.

연기를 많이 흡입한 거주민 한 명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으며, 12명 이재민 가운데 4명이 화요일 오전 집으로 돌아갔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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