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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54개 노거수 벌목 위기에서 보호키로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7-18 13:50

산림부, 주내 최대최고 노생림 보존... 주변 1ha도 완충지역 지정

BC 주정부가 벌목 위기에 있는 54그루의 노거수를 보호하기로 했다.

 

CBC 뉴스에 따르면 BC 산림부는 UBC의 거목등록부(Big Tree Registry)에 등재된, BC에서 나무종류별로 가장 큰 347그루 중에서 수확을 위해 벌채가 예정돼 있는 54그루를 베어지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이 거목들 주변 1헥트아르를 각각 완충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산림장관 덕 도널드선(Doug Donalfdson)은 이번 조치는 주내 노생림(老生林, Old-Growth)의 미래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보존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주정부가 보호를 결정한 노거수(老巨樹, 크고 오래된 나무)는 BC 중부지방, 이스트 쿠트니, 하이다 구웨이, 밴쿠버 아일랜드, 프레이져 밸리 등 20개 이상 지역에 산재돼 있다.

 

수종은 알버터스, 해안 더글러스 전나무, 태평양 주목, 폰데로사 소나무, 시트카 가문비나무, 서부 붉은삼나무, 서부 흰소나무 등이다.

 

산림부는 올가을부터 독립적인 2인 심사위원단이 원주민, 업계, 지역사회와 노생림 관리를 위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BC 해안지역의 주 소유 땅에 식생하는 노생림의 55%가 이미 벌채로부터 보호돼 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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