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클럽 내 복층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외국인 수구·다이빙 선수 등 11명이 다쳤다.
27일 광주광역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의 내부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클럽에 있던 남성 최모(38)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이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중 20대 남성 오모씨가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7일 광주광역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의 내부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클럽에 있던 남성 최모(38)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이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중 20대 남성 오모씨가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907/27/2019072700234_0.jpg)
부상자 중에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다이빙, 수구 선수 등 8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식 집계한 이번 사고 사상자는 13명이다. 당초 외국인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27명이 사상을 입은 것으로 발표됐으나, 공식 집계에는 부상 정도가 경미해 곧장 선수촌으로 돌아간 외국 선수 등의 명단이 빠졌다. 공식 집계엔 수영 대회에 출전한 외국 선수 1명만 부상자로 포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공식 집계한 이번 사고 사상자는 13명이다. 당초 외국인 선수 8명을 포함해 총 27명이 사상을 입은 것으로 발표됐으나, 공식 집계에는 부상 정도가 경미해 곧장 선수촌으로 돌아간 외국 선수 등의 명단이 빠졌다. 공식 집계엔 수영 대회에 출전한 외국 선수 1명만 부상자로 포함됐다.
건물 2층 위치한 이 클럽에는 사고 당시 손님, 종업원 등 수백 명이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복층 형태의 높이 4m 구조물에 많은 사람이 몰려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단상 형태의 복층 구조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고,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탈출을 시도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복층 구조물에 있던 손님들이 아래로 떨어졌고, 밑에서 춤추던 손님들은 구조물 사이에 깔리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클럽은 대학생과 직장인을 주 타깃으로 한 라운지 바 스타일 클럽이다. 20~30대가 주로 방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클럽 외에 영화관 등이 들어서 있다. 클럽은 연면적 504.09㎡(2층 바닥 396.09㎡, 복층 108㎡) 규모다. 사고 당시 복층 구조물이 무게를 못 버티고 한쪽으로 기울면서 2층 바닥으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클럽 측이 복층 구조물을 불법 증축해 운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단상 형태의 복층 구조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고,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탈출을 시도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복층 구조물에 있던 손님들이 아래로 떨어졌고, 밑에서 춤추던 손님들은 구조물 사이에 깔리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클럽은 대학생과 직장인을 주 타깃으로 한 라운지 바 스타일 클럽이다. 20~30대가 주로 방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클럽 외에 영화관 등이 들어서 있다. 클럽은 연면적 504.09㎡(2층 바닥 396.09㎡, 복층 108㎡) 규모다. 사고 당시 복층 구조물이 무게를 못 버티고 한쪽으로 기울면서 2층 바닥으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클럽 측이 복층 구조물을 불법 증축해 운영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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