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인 문화의 날’ 축제 가이드 한 눈에 살펴볼까?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01 16:14

축제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 가이드 3
이번주 3일(토) 버나비 스완가드 스테디움에서 열리는 ‘제18회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앞두고 벌써부터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관객들의 관심을 꽉 잡은 키워드 세 가지를 짚어봤다. 

전통·현대 아우른 무용공연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밴쿠버 한국무용단이 펼치는 전통무용과 타악 공연에서 엿볼 수 있다. 

이번 문화의 날 최초로 [소리춤], [참댄스 컴퍼니], [캐나다 중앙무용단] 등 3개 무용단체가 화려한 한국무용과 웅장한 전통음악을 조화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오늘날 대중에게서 멀어진 한국 전통춤의 위상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문화협회 측의 새로운 기획 의도다. 

태평무(참댄스컴퍼니), 아리랑(캐나다 중앙무용단), 소고춤(소리춤) 등 개별 공연과 더불어 3개 단체의 화합이 담긴 합동 공연으로 신명 나는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태권도팀의 특설무대는 밴쿠버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이 맡았다. 지난해 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는 경희대 시범단은 올해 한층 더 고난도의 동작과 화려한 액션으로 공연에 다채로움을 더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올해 공연에는 토론토 난타팀과 콴틀렌 챔버 싱어즈, 중국·인도 등 타민족팀이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또 이번 공연에는 마마키쉬 컴퍼니의 K-POP 무대도 함께 진행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색다른 매력의 문화의 날 행사가 완성될 예정이다. 

꿈·도전·희망 한마당 ‘K-POP 콘테스트’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K-POP 콘테스트에서 제공하는 5천 달러의 상금과 한국 기획사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K-POP 콘테스트에는 예선전에 참여한 37개팀 가운데 17팀이 결선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결선에서 우승한 3개팀은 한국의 유수 기획사 YG, Pledis, n.CH 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 영상을 보낼 수 있는 특전을 얻는다.

특히 이날 경연대회는 한국 대형 기획사에 캐스팅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만큼 다문화권의 젊은이들이 펼치는 끼와 열정의 무대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 심사는 참댄스컴퍼니의 이민경 단장과 마마키쉬 컴퍼니의 강지원 원장이 맡아 진행한다. 

축제의 꽃 먹거리 & 체험부스 




문화와 음식 홍보 부스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먹거리 부스로는 작년에 이어 회오리감자와 자파도그, 코리안마마 등 7개 부스가 참여에 나선다.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부스로는 Mr. Paris Bakery와 TEO(통일이오), 밴쿠버 반찬가게 고루고루(GoruGoru)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중 도예가 김정홍 선생이 운영하는 한국 전통 도자기 제작 체험과 시범은 매년 한인과 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중 하나다. 

선진푸드, 이스트우드 바이오메디컬, 롯데 건강, 앰브로스 등 한인 및 현지 신규 업체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이외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키즈존에서는 행사 발룬티어들이 아이들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거나 미니축구, 창던지기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의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불꽃축제 ‘Honda Celebration of Light’가 7월에 돌아온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포르투갈(7월 20일), 말레이시아(7월 24일),...
웨스트밴 다문화 축제 31일부터 이틀간 진행
한국 등 다양한 문화 체험부터 라이브 공연까지
웨스트밴쿠버 커뮤니티 문화축제(West Vancouver Community Cultural Fest)가 오는 31일(금)과 6월 1일(토) 이틀간 웨스트밴쿠버 소재 앰블사이드 공원(Ambleside Park)에서 진행된다.   무료로 입장할...
곧 다가오는 4월에는 지역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 그런데 직장인 A씨는 최근 벚꽃으로 유명한 관광지에 놀러 가자는 친구들의 말에 선뜻 응하지 못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
코리안 커뮤니티데이 행사, 버나비 코리아타운서
문화 공연과 노래자랑··· 푸짐한 한식·경품도 준비
▲2017년 코리안 커뮤니티데이 당시 모습 (밴쿠버조선일보 DB)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펼쳐지는 한가위 축제 ‘코리안 커뮤니티데이’ 행사가 오는 3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스로드 페스티벌’, 로히드몰서 내달 2일 개최
다문화 공연부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 넘쳐
▲2019년 코리아 커뮤니티 데이 당시 모습 (밴쿠버조선일보 DB) 노스로드 상권의 최대 축제 ‘노스로드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로히드시티...
제1회 다문화 드럼 페스티벌(Multicultural Drum Festival)이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버나비 더 어메이징 브렌트우드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버나비 관광청(Tourism Burnaby)이 후원하는 이번...
‘쇼미더머니’ 주노플로 헤드라이너로 참석
케이팝 댄스·DJ 공연과 푸드 트럭 등
밴쿠버 K팝 팬들의 축제, ‘Vancouver K-Pop Fest’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밴쿠버 플라자 오브 네이션즈(750 Pacific Blvd, Vancouver)에서 개최된다.   BC주 최대 규모의 이벤트 팀인...
연방정부, 올여름 안전한 행사 위해 보조금 투입
성소수자 증오범죄 급증··· 안전 위협에 일부 행사 취소
올여름 전국에서 열릴 프라이드 축제(Pride Festival)의 안전 강화를 위해 연방정부가 지원을 확대한다.   5일 마시 인(Ien) 연방 여성·성평등부 장관은 150만 달러를 투입해, 성소수자의...
6월 24~25일 진행··· 드래곤보트 최강자 가려
라이브 공연, 공예마켓,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 가득
밴쿠버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 ‘콩코드 퍼시픽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4일과 25일 이틀간 밴쿠버 폴스크릭(False Creek)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뉴이어 이브까지 대면으로 열려··· 예매 서둘러야
수백만 개의 빛나는 조명 아래서 ‘인생샷’ 건지자!
광역 밴쿠버 지역의 연말 최대 축제 글로우 랭리(Glow Langley)가 23일부터 시민들을 반기기 시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글로우...
내달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면으로 진행
광역 밴쿠버 최대의 크리스마스 행사 ‘Glow Langley’가 다음 달 23일부터 뉴이어 이브(12월 31일)까지 한 달 여 동안 대면으로 열린다.   지난 2년 동안은 팬데믹의 여파로 드라이브스루...
4~5일 코퀴틀람타운 센터 파크서 개최
가야금, 전통 무용, 난타 공연 등 선보여
다문화 축제인 <월드 오프 러브 멀티컬츄럴 카니발(World of Love Multicultural Carnival)>이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코퀴틀람타운 센터 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7월 23~30일까지 일본·캐나다·스페인 3팀 참가
밴쿠버의 대표 불꽃축제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라이트’(Celebration of Light Fireworks Festival)가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개막한다. 30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에는 일본(7월 23일)과 캐나다(27일),...
팬데믹 여파로 4회 만에 작별
“오카나간서 축제 이어갈 것”
매년 봄마다 애보츠포드를 화려하게 장식하던 ‘블룸-애보츠포드 튤립 페스티벌’이 4회를 끝으로 영구적으로 작별을 고한다.   애보츠포드 튤립 축제는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리우 카니발, 삿포로 눈 축제 더불어 세계 3대 축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취소는 처음" 블룸버그
▲ 옥토버페스트 풍경/조선DB코로나 사태로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ctoberfest)가 올해 열리지 않게 됐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있는...
9일 버나비서 개최··· 무용, 성악, 기악 등 다양한 무대 선보여
한인 중·장년층 모임인 ‘늘푸른 장년회’에서 가을을 맞아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는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오는 9일 버나비 디어레이크 소재...
7일 버나비 노스로드서 추석 분위기 '가득'
연령대 불문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펼쳐져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추석을 맞아 한인타운에서 이를 함께 즐기기 위한 한가위 대축제가 열렸다.추석을 한 주 앞둔 지난 7일, 버나비 소재 코리안 타운 센터 및 노스로드 프라자에서 '제...
축제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 가이드 3
이번주 3일(토) 버나비 스완가드 스테디움에서 열리는 ‘제18회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앞두고 벌써부터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어떤 새로운...
2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된 용의자 1명을 포함한 최소 4명이 사망했으며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또 한 명의 용의자가 있다는...
10월 여수…제18회 세계 한상대회
수출 상담회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최대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 ‘제18회 세계 한상대회’가 오는 10월 여수에서 개최된다.10월22일부터 3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는 특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