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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태고의 신비를 차에 싣고(下)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9-16 00:00

알래스카 여행기



한희완 / heehwanh@yahoo.com







그때도 돈과 여자가 관계가 깊은지 2층짜리 조그만 호텔 이층 창문엔 섹시한 잠옷차림의 여자마네킹이 그때를 이야기해 주고 있었다.



차에서 해먹은 식사는 100% 한식이었다. 고사리에 조기넣어 끓인 찌개, 김치찌개, 고기는 바베큐해 먹고 뼈는 감자탕, 닭백숙도 가끔 해먹고, 수제비도 만들어 먹었고, 여의치 않을 땐 열무김치 넣고 고추장 넣고 비벼먹었다. 부엌이 좁아 편리한 지 집사람 식사준비가 무척 빨랐다. 반찬은 김치 세가지, 장조림, 풋고추와 멸치 볶은 것, 서산조개젓, 김, 깻잎장아찌,두부부침, 미역줄기무침, 무우장아찌 등이었다.



저녁 먹기 전 시원한 맥주 두 캔은 사람 죽인다. 어떤 날은 소주도 한 팩씩 뜯었다. 지난 봄 한국 갔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세관에 걸릴까 조마조마하며 가져온 팩소주 덕에 소주는 걱정이 없었다.



어떤지역은 모기가 하도 많아 모기장으로 만든 옷을 입어야 했다. 맥주마실땐 입 쪽의 자크를 열고 마시고 재빨리 자크를 닫아야 했다.



RV PARK에서의 숙박은 너무 즐거웠다.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모기향도 주고 받았다. 같은 종류의 차를 타고 온 사람 끼린 입구에서부터 손을 흔들고 야단들이다. 같은 주에서 온 사람들도 나와 인사를 나눈다. RV카의 행렬은 현대판 역마차 행렬이라고나 할까? 플로리다, 텍사스같이 아주 먼 곳에서 온 차들도 많았다.



카나다 유콘 Dawson City에서 Inuvik까지 가는 길이 \'Dempster\'하이웨이이다. 지구 가장 북쪽에 있는 도로란다. 740키로의 비포장 도로인데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길 한번 달려 보길 벼르고 있단다. 시작해서 340키로 쯤 달려야 주유소를 겨우 만날수 있으니 미리미리 가득 안채우면 큰 코 다친다. 도로는 비포장이지만 공사구간을 제외하면 평균 80킬로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양호한 도로다.



몇해 전 미국갔다 돌아올 때 하루에 혼자서 1200킬로 운전한것이 기록이었는데 그것은 포장도로였고, 이번 여행에서 하루에 혼자서 비포장 도로를 780킬로 달렸으니 또하나의 기록을 세운 셈이다.



올라갈 때 중간에서 뒷 타이어가 엉망진창으로 찢어져 혼났다. 지나는 모든 차들이 정지해 도와 준다고 물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았는지 모두들 한결같이 정지해 도움을 주려고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공구가 짧아서 나사를 도저히 뺄 수가 없었다. 독일차 되게 튼튼한 건 좋지만 나사 푸는데 곤욕을 치뤘다.



트럭을 운전하고 온 힘센 백인이 자기의 십자모양으로 된 큰 연장으로 풀어주었으니 망정이지 어쩔 뻔 했는가? 연장(?) 튼튼한것 가지고 다녀야 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북극권(Arctic Circle)을 지나면 나무들은 키가 무척 작아진다. 가냘픈 꽃들이 툰드라를 덮고 있었다.



\'Fireweed\'는 유콘주의 꽃인데 이꽃은 산불이 난 곳에 제일 먼저 나온다고 붙여진 이름이었다. 산불이 났던 어떤 지역은 10여킬로를 달려도 가까운산 먼 산 할것 없이 온통 이 꽃이다. 흡사 제주도 유채밭 같다. 물론 색깔은 노랑이 아니고 핑크색이지만….



신혼여행 때 제주도에서처럼 셔터를 많이 눌렀다. 그땐 빌려간 카메라였고 지금은 즉시 확인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였다. 즉시 볼 수 있는건 좋지만 여행 마치고 사진 기다리는 맛은 없어졌다. 집사람 포즈 취하는 것이 신혼여행 때 그것이었다.



해는 이제 24시간 비췄다. 밤이 없었다. 밤 11시에 소주 한 잔해도 낮술 먹은게 된다. 비행기 탈 때 주는 눈가리개 잘 써먹었다. 북극하면 얼음집과 에스키모가 생각나는데 이곳도 여름엔 무척 더웠다.



호수에선 애들이 수영하고 엄마는 장작불을 피우고 있었다. 추워서가 아니라 모기불이었다. 대낮에도 모기가 많았다. 하루종일 대낮이고, 밤이 없으니 모기도 대낮에 극성인가 보다. 740킬로 비포장도로 중간 쯤에 \'Eagle Plains\'이라는 곳이 있다. 지도에 동그라미 마을표시가 있어서 작은 도시로 생각했는데 모텔 한 채에 주유소, 식당, 자동차 수리점, RV PARK 하나가 고작이었다. 이 모텔 간판엔 \"Oasis of Wildness\"라고 쓰여 있었다. 서울서 대구 거리 쯤에 처음 나오는 인간이 만든 집이다. 그러니 모래사막에 오아시스처럼 이곳도 황야의 오아시스임에 틀림없었다.



주유소는 한국의 50년대 말 쯤 시골의 신작로가에 있든 그것이었다. 기름 가득 채우고 정비소 안에 망치질하는 정비공 일 끝날 때까지 기다려 겨우 계산할 수 있었다. 그 사람들 에스키모 후예들로 전혀 바쁠게 없는 것 같았다.



이곳 모기는 더욱 호전적이어서 일본인 청년과 대화하는데 수 없이 훼방을 놓았다. 그 친구는 앵커리지까지 비행기로와서 그곳부터 자전거로 북극에 도전하는 젊은이였다. 하루에 100킬로씩 달린다고 한다. 혼자서 아주 조그만 텐트 치고 자고. 아주 쬐그만 밥솥에 밥해 먹으며 고행을 하고 있었다. 각나라에서 온 이런 젊은이가 꽤 많았다.



몇 십년 전에 익혀놓은 일본말은 아직 크게 녹슬진 않았다. 우리 식탁에 숟가락 하나 더 놓고 그 청년 식사 대접했는데, 일본 사람들 조금씩 먹는다는 거 다 거짓말이었다. 무진장 먹었다. 밥 세 공기에 김치찌개 두 번 퍼주었는데 후딱 해치웠다.



\'Inuvik\'이란 도시에 드디어 도착했다. 카나다 유콘 준주를 넘어 노스웨스트 준주로 들어와 그 유명한 \'Mackenzie\'강을 페리로 건너서 두어 시간 달리면 \'Inuvik\'이다. 도로로 갈 수 있는 가장 북쪽에 있는 도시란다. 그보다 더 위쪽에 \'Tuktoyaktuk\'이란 마을이 있다. 그 곳은 길이 없어 소형비행기로 밖엔 갈 수가 없었다. 8명이 탄 비행기는 제법 이륙하는 시늉을 다 냈다. 휙 나를 스피드있게 끌고 가더니 공중으로 솟아 올랐다. 펄럭이는 담요에 탄듯한 착각을 했다. 와들와들 흔들리는 동체에 나를 맡기고 있으니 꽤 높이 올라가는 것이었다.



육지는 인간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은 그대로였다. 호수가 육지보다 많았다. 온통 호수 천지였다. 팥죽 끓는 냄비처럼 뽀글뽀글 전부가 호수였다.



어디선가 들었는데 카나다는 호수가 하도 많아 국민 한사람한테 하나씩 줘도 된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끝이 안보이는 가물가물 지평선 끝까지 모두 호수였다. 그럼 국민이 3000만 정도니까 호수가 3000만개가 넘는단 얘기인가?



하늘에서 보니 바다 위로 가냘프게 떠 있는 육지 조각들에 집들이 붙어있었다. 한 100여 채나 되나? 한국의 옛 시골 동네 같았다.



비행기는 드디어 비포장 활주로에 먼지를 일으키고 출렁거리며 멈추었다. 조종사 뒤에서 앉아가니 꼭 시내 버스 운전수 뒤에 앉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카나다 국기가 꽂혀 있고 경찰서도 있었다.



가이드가 준 낡은 수건을 하나씩 받아들고 북해에 발을 담갔다. 동그란 돌맹이 두 개를 주워와서 책 읽을때 책장 안 넘어가게 누르는 것으로 쓰면서 북해의 소리를 듣는다.



이 \'Tuktoyaktuk\'은 여름엔 길이 녹아서 없어지고 겨울은 얼음 위로 길이 생겨 Inuvik 에서 270킬로를 차로 왕래 할 수 있다고 한다. 무거운 것들은 겨울에 운반해야 하겠구나 생각했다.



얼음천지에 얼음집에서 사는 사람들이라 얼음이 지겨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름을 위해 겨울철에 얼음을 지하에 보관하던 대형 창고가 있었다. 말하자면 서빙고랄까?



사람들은 우리보다 조금 못생긴(?) 조금 전세대 사람 같았는데 우리와 무척 닮아 있었다. 이들이 에스키모 들이다. 이 곳에도 아주 옛날에 지은 조그만 움막같은 교회에서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고 계셨다. 사과 박스만한 풍금이 제단 앞에 놓여 있었다.



알라스카 하이웨이는 2차 대전 당시, 1941년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할 때 미국이 일본과의 전쟁을 위해 이 도로의 필요성을 느끼고 1942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해 8개월만에 기적적으로 완공한 도로다.



길이는 약 2400킬로이며 캐나다 BC주 Dawson Creek 에서 Alaska Fairbanks 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 도로 공사때 군인으로 공사에 참여했던 Lindley 라는 병사가 고향이 하도 그리워 자기 고향까지의 거리와 방향표시를 팻말에 써 붙인 것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싸인을 세웠다고한다. 싸인 붙이는 것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었다.



이것이 유명한 \'Watson Lake Sign Post Forest\' 라는 관광 볼거리다. 나도 집사람 이름과 태극기를 그려넣어 그곳에 못질을 해 두었다. 나무판자하고 페인트 빌리는데 7불이었다. 한국사람이름을 세 개나 보았다.



이 알라스카 하이웨이는 북미 사람들이 꼭 달려봐야 하는 도로 중에 하나이다. 도로 주위는 유콘과 알라스카의 수 없이 많은 절경을 접할 수 있는 천혜의 드라이브 코스다.



태고의 신비를 차에 가득 실고 돌아온 알라스카 여행에서 밴쿠버만큼 잘 개발되고 문명과 접하며 살 수 있는 도시는 없구나 함을 느꼈고, 낮이 계속되고 또 겨울은 밤이, 무척 추운 밤이 계속되는 기후 속에서, 사계절이 뚜렸한 한국이 얼마나 살기 좋은가를 새삼 느꼈다. 참고로 다음은 여행 루트와 달린거리이다.



- 1일째: Williams Lake 도착 <밴쿠버에서 575km >

- 2일째: Smithers 도착 <616 km>

- 3일째: Dease Lake 도착 <612 km>

- 4일째: White Horse 도착 <663 km>

- 5일째: White Horse 머뭄 <82 km>

- 6일째: Tok 도착(미국땅) <628 km>

- 7일째: Anchorage 도착 <528 km >

- 8일째: Anchorage 머뭄 <205 km >

- 9일째: Denali National Park 도착 <404 km>

- 10일째: Denali National Park 관광 <77 km>

- 11일째: Fairbanks 도착 <205 km>

- 12일째: Fairbanks 관광 <213 km>

- 13일째: Tok 도착 <337 km >

- 14일째: Dawson City 도착<304 km>

- 15일째: Eagle Plain 도착 <417 km>

- 16일째: Inuvik 도착 <381 km>

- 17일째: Inuvik 관광

- 18일째: Dawson City 도착 <785km>

- 19일째: White Horse 도착<540 km>

- 20일째: White Horse 도착<200 km>

- 21일째: Watson Lake 도착<447km>

- 22일째: Ft.Nelson 도착 <523 km>

- 23일째:Dawson Creek 도착455 km>

- 24일째: 100 Mile House 도착 <751 km>

- 25일째: Vancouver 도착 <495 km >



= 총 달린 거리: 10447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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