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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주 엘패소 쇼핑몰 총기난사.. 사상자 22명 넘어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04 01:27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의 쇼핑몰 일대에서 주말인 3일 오후 (현지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 등 현지 언론과 AP통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CNN은 "총격범 용의자가 체포된 상태"이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고 AFP통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희생자가 최대 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경찰 발표를 인용해 희생자가 최대 20명이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AP는 부상자가 후송된 병원들을 모두 조사한 결과 현재 총22명이 치료 받고 있으며 그 중 한 병원에서 사망자 1명이 나왔다고 전했다. 

NBC도 엘파소 대학병원에 적어도 10명의 중상자들이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AP조사결과 델 솔 메디컬 센터에는 11명이, 엘패소 대학병원에는 9명이 , 엘패소 아동병원에는 2명이 입원중이다. 엘패소 대학병원 대변인은 환자 10명이 왔지만 1명이 병원 도착 후에 숨졌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과 당국은 총격범 1명이 이 날 엘패소의 시엘로 비스타 쇼핑몰에서 총격을 시작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엘패소는 서부 텍사스의 인구 68만명의 도시이며 멕시코의 후아레스 시와 국경을 마주보고 있는 국경도시이다.한편 월마트 사는 이번 총격사건에 혹시 엘패소 쇼핑몰 옆에 있는 자사 매장이 총격을 당하지는 않았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랜드 하그로브 월마트 대변인은 주말 총격사건을 전해 듣고 회사가 큰 충격에 빠졌으며 총격사건이 발생한 쇼핑몰의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월마트 쇼핑 몰과 월마트 소유의 샘스 클럽(Sam's Club )안에도 희생자가 있는지 경찰과 함께 면밀히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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