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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서펠트는 한국을 환영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9-16 00:00

네덜란드의 히딩크 고향 방문기
마리화나 냄새로 찌들은 도시, 암스텔담을 벗어나 차는 하이웨이로 들어섰다. 6차선 도로가 독일국경을 향해 곧게 뚫려 있었다.



도로 주변은 수 백년을 힘겹게 버텨온 조금전 도심의 모습과는 달리 진녹색의 전원이 펼쳐졌다. 5~6층 붉은 벽돌건물들이 피사의 사탑처럼 제각각의 방향으로 기울어져, 언제라도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그런 음습한 도시의 장면 대신, 막연하게 상상해왔던 네델란드의 농촌풍경이 전개되어 대비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흡사 후레이져밸리 농장지대의 경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했다. 이제야 풍요와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벤츠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택시는 반듯한 도로 위를 시속 140킬로미터의 속도로 시원스럽게 달려가고 있다. 운전대를 무릎으로 고정시켜 논 채 셀룰라 폰으로 연신 예약을 받고 있던 운전기사는 우리 쪽을 돌아보며 \"이 길로 약 1시간 반쯤이면 히딩크 마을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웨이 위에서 무릎운전과 전화접수에 메모, 그리고 히딩크 얘기로 4가지 작업을 동시에 해내고 있었다.



터키-그리스를 거쳐 귀국 길에 암스텔담을 찾은 것은 순전히 히딩크 때문이었다. 그의 고향이 명소로 부각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호기심이 발동한 것이다. 열렬한 히딩크의 팬으로서 그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지명만 겨우 외우고 있었을 뿐 그곳에 가는 길은 적어도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막막했다. \"혹시 파서펠트라는 도시 아세요?\" 내 물음에 호텔 직원은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옆의 동료에게 눈을 돌려 도움을 청했다. \"파서펠트…?\" \"왜, 월드컵 히딩크 감독 고향 있잖아요.\"





내 앞에 모여들었던 서너 명의 호텔 직원들은 그제야 반색을 하며 아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 그중 나이 많은 한 직원이 너덜너덜해진 대형지도를 꺼내 안경 너머로 지명을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워낙 작은 마을이어서 파서펠트를 찾아내는 일은 그에게도 쉽지는 않았다. 한동안 지도 위를 맴돌던 그의 손가락 끝에 마침내 작은 글자가 찍혀 나왔다.

\'Varsseveld\'-



마을은 암스텔담 남동쪽 독일국경 근방에 작은 점으로 박혀 있었다. 일단 위치를 확인한 우리는 월드컵과 히딩크 얘기로 자연스럽게 화제가 이어졌다.



\"호텔에 투숙한 코리안들은 하나같이 히딩크 마을에 대해 묻더군요\"

\"네델란드 신문 1면과 TV에 매일 매일 한국팀 소식이 톱기사로 실렸습니다.\"

\"히딩크는 여기에서도 영웅이예요.\"

그리고는 6월 한 달 내내 우리를 열광시켰던 \'대~한민국\' 구호도 예외 없이 등장했다. \"우리는 한국을 네델란드 팀처럼 응원했답니다.\"



월드컵 얘기로 신바람이 난 우리들은 더 이상 투숙객과 호텔직원의 관계가 아니었다. 그때 키가 큰 직원이 프론트 데스크 뒤편 사무실에서 한 여직원을 불러내더니 우리에게 소개를 시켰다.

\"이 사람 남편이 히팅크 팀의 치료사였어요\"

만면에 반가운 표정이 가득한 그 여직원은 한국팀의 마지막 경기에 초청을 받아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면서 축구협회로부터 선물 받은 은색 손목시계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막상 파서펠트를 가자니 교통편이 만만치가 않았다. 작은 나라라고 쉽게 본 게 실수라면 실수였다. 게다가 모든 싸인에 영어라곤 한 자도 찾아 볼 수가 없어 어려움은 더 했다.



\"기차로 가자면 교통이 불편합니다. 기차 몇 번 갈아타야 하고 나중에는 버스로 들어가야 하니까요. 게다가 당일로 다녀오기도 여의치 않을 겁니다. 두 사람 기차요금이면 택시가 훨씬 편하고 싸게 먹힐 거예요.\"

나이 든 직원이 지도를 접으면서 호텔 전용 택시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 당초 기차로 가보려던 계획에 혼선이 생긴 우리에게, 지금껏 이야기의 변방에 어정쩡하게 서있던 포터 아저씨가 슬쩍 끼어 들면서 \"그 값이면 아주 좋은 딜 입니다\"하고 부추겼다. 머뭇거리던 아내와 나는 그 포터의 의견을 신뢰하기로 했다.





터키의 지방을 털털대는 시외버스로 종횡 하다가 여객선 3등 갑판에 실려 에게해를 건너온 배낭족 우리부부에게는 이번 길이 여간 호사스런 행차가 아니었다.



독일 국경을 알리는 도로 표시판이 나타나는 걸로 보아 목적지에 가까워 온 것을 알 수 있었다. 차는 오른 편 갓 길로 접어들면서 히딩크의 현재 집이 있는 \'두팅햄 Doetinchem\'를 지나고 있었다. 운전기사는 여기서 파서펠트는 15분 정도 거리라고 설명했다. 이 말에 뒷좌석에 깊숙이 몸을 맡긴 채 눈을 부치고 있던 아내가 자세를 고쳐 앉았다.



15분은 짧은 거리였다. 곧 녹지대에 둘러 쌓인 작은 마을이 나타났고, 그 어귀에 지명을 알리는 입간판이 서 있었다. 그리고는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벌어졌다.



\'Varsseveld, 파서펠트는 히딩크의 고향입니다\'



그 입간판 속으로부터 눈에 익은 선명한 고딕체 한글이 클로즈엎 돼 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 위로는 \'Welcome to Hiddinktown, Varsseveld\' 라고 적혀있는 대형 현수막이 가로 매달려 있었다. 우리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마을에 들어서니 초입부터 가게마다 유리창에 태극기가 붙어 있었고, 여백에 \"파서펠트는 한국을 환영합니다\"라는 한글문구가 필기체로 새겨져 시선을 끌었다.

한국을 벗어나 이토록 많은 태극기를 만난 적이 있었던가… . 이곳이 초행길이라는 운전기사 역시 나름대로 놀랍고 신기해하는 표정이었다.



인구 6천여 명의 작은 마을을 차로 한바퀴 도는데는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운전기사는 동네 사람에게 무언가 묻더니 아담한 2층 벽돌주택 앞에 우리를 내려놓았다.



화초가 가득한 정원 앞에 작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거기에는 빨강, 하양, 파랑 삼색의 네델란드 국기 위에 오버랩 되어 있는 태극기와, 어린 히딩크를 안고 있는 아버지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고, 그 복판에 한글과 영문, 네델란드어로 이 집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히딩크가 태어난 집, 히딩크는 형제 다섯 중 3번째 아들로 태어나 12살 때까지 이 집에서 살았고(1946-1958) 이 집 뒷마당에서 축구를 했다.\"



이 집을 흥미있게 바라보고 있는 우리 곁을 동네 노인이 친근한 미소를 지으며 지나갔다. 유럽 벽촌에 동양인의 등장도 이 곳에서는 더 이상 생경한 장면이 아니다. 우리는 천천히 차를 몰아 마을의 중심가로 자리를 옮겼다.



마을 중심부에는 단아한 모습의 성당과 그 맞은편에 온통 태극기로 치장한 카페 두 곳이 자리잡고 있다. 두 카페는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실내외를 히딩크 사진과 태극기 등으로 꾸며 놓았다.



한 카페 유리창에 붙어있는 태극기에는 \'이 한국 국기는 손수 손으로 그린 것으로, 이 마을에서 최초로 제작 된 것임\'이라고 영문으로 설명되어 있었다. 주인은 이 가게가 \'태극기 원조\'란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카운터에는 히딩크 마을 홍보 인쇄물이 쌓여 있고, 히딩크고향 그림엽서가 50 유로센트에 팔리고 있다. 흑판에 분필로 갈겨 써놓은 \'히딩크 칵테일\'이 익살스럽다.



점심식사로 주문한 바케트와 올드 치즈, 샐러드가 준비되는 동안 옆 카페 안엘 들어갔다. 이곳은 한 술 더 떠 아예 기념품 코너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대형 태극기와 \'오리지널\' 전제가 붙은 붉은악마 티셔츠, 히딩크 라이터, 히딩크 식탁깔개 등의 기념품들이 가격표와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마침 덴마크에서 왔다는 여행자들이 그것들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었다. 약삭빠른 상혼이라기엔 마을의 자긍심과 정성이 묻어나 보였다.



월드컵 기간 동안 이 마을에서 응원을 벌인 \'붉은\' 한국인들과 마을사람들의 기록사진 모음도 빠지지 않았다. 방명록에는 이 마을을 방문한 열렬 팬들의 글들이 수십 페이지 적혀 있었다. \"히딩크 한국으로 돌아와요\" 간절 애원형부터 \"딩크 형 열라 조아\" 신세대의 인터넷 표현에 이르기까지 히딩크에 대한 사랑, 감사, 회상, 영광, 환호 등의 다양한 내용들이 다양한 장르(?)로 혼재되어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공교롭게도 한국인을 볼 수 없었지만, 월드컵 이후 이 마을을 찾는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8명에서 50명에 이른다고 카페 주인이 귀뜸을 해 주었다.

어제만 해도 한국에서 온 무용단이 공연을 했고, 다음달에는 KBS의 한민족리포트 취재 계획도 잡혀있다. 우연히 만난 네델란드 교포 심선영 양은 이 방송의 통역을 맡아 사전준비를 위해 왔다고 했다.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여행사에서 재빨리 내놓은 상품인 \'히딩크를 찾아서, 유럽 7국 10일\' 같은 패키지를 이용하고 있다.



이 평범한 작은 마을은 히딩크에 의해, 그리고 극성스런 팬들에 의해 네델란드의 국가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히딩크 자신은 이 마을에 불고 있는 자신의 열풍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이후 아직 한 번도 방문하지를 않았다고 한다.



이 날밤 TV에서 히딩크의 아인트호벤 감독이후 첫 경기가 중계되었다. 독일의 클럽 팀과의 경기는 아쉽게도 무승부로 끝을 맺었다.



경기도중 카메라는 간간이 벤치에 앉아있는 히딩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가 자신의 나라에서 자국의 팀을 이끌고 있는데도 어쩐지 낯설고 생소해 보였다. 그에게는 역시 붉은 색과 함성으로 열광하는 배경이 제격일 것이다. 그 날밤 경기에서는 우리를 \'뿅- 가게\' 만든 어퍼컷도 볼 수 없었다.



<김동기 inf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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