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은 사상 최고로 더운 달이었다. 1880년 지구상에서 기상관측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뜨거웠으며 인간요인에 의한 기후변화를 뒷받침하는 정점들을 잇는 긴 행렬 중에 가장 최근의 것이다.
C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립대양대기국(National Oceanic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은 이번 7월 평균기온이 20세기 평균 섭씨 15.8도보다 0.95도 높은 16.3도였다고 15일 밝혔다.
기상학자들은 7월이 일반적으로 가장 더운 달이기 때문에 이 기록은 지난 140년 중 최고로 더운 달이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 16.3도는 종전 최고기록 2016년의 것보다 0.03도 높은 것이다.
올 7월 더위 기록은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이상 폭염이 발생되면서 예상됐었다. 스웨덴의 북극지역이 불타오르는 34.8도를 찍을 정도였다.
NOAA 기록에 따르면 7월 사상최고기온 기록 10개 가운데 9개는 2005년 이후 작성된 것이며 올7월 기온은 43번 연속 20세기 7월 평균 기온을 초과한 것이었디. 기후변화의 명백한 증거이다.
기록적인 기온은 다른 기념비적 기후변화 현상과 함께 왔다. 예컨대, 평균 북극해 얼음은 7월 평균의 거의 20% 이하였는데, 이는 종전 사상최저였던 2012년 7월보다 적었다.
이번 7월 더위 기록은 140년래 최고 기온을 기록한 6월에 이어 나온 신기록이다. 매월 최고기록이 경신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1년 단위 최고기온 기록은 2016년이 최고이다. 올해 현재 지금까지 기온은 장기간 평균보다는 0.95도 높지만 2016년보다는 약간 낮다.
기상전문가들은 2019년은 2016년 기록한 ‘가장 더운 해’ 타이틀을 뺏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7월은 가장 더웠지만 겨울과 봄은 기온이 가장 높진 않았기 때문이다.
정기수 기자 jks@vanchg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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